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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4대 협력방안 건의

  15:48, July 17, 2014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4대 협력방안 건의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7일]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7월 1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및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포용적 성장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주제로 현 세계 경제 동향과 국제 정치 및 안보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며 폭넓은 공감대에 도달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진핑 주석은 ‘新기점 新비전 新동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브릭스가 중요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한 목소리로 역량을 발휘해 세계 경제 성장과 글로벌 경제거버넌스 완비 및 국제관계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국제관계에서 중요한 역량이자 국제시스템의 적극적인 건설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브릭스는 개방, 포용, 협력, 윈윈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협력 비전을 계획하고 더욱 긴밀하고 포괄적이고 탄탄한 파트너 관계로 발전 시켜야 한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으로 다음 분야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째,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필요한 경제개혁을 통해 내재적 성장동력을 증강시켜 포용적 성장이념을 견지하며 사회정책으로 거시경제정책을 밑거름 삼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추진하고 경제발전, 사회발전 및 환경보호가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공간을 개척해 나간다.

둘째, 전방위 경제협력을 변함없이 전개하며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단일화된 대형시장 구축을 모색하고, 통화금융 분야에서는 다차원적 유통이 이루어지며, 인프라 시설 건설에서는 육해공 연계를 형성하고 문화적으로는 각국 국민들과의 교류를 추진하는 등 브릭스 개발은행과 긴급외환보유액지원기금(CRA)이 조속히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셋째, 유리한 외부적 발전환경을 변함없이 형성하고 글로벌 경제거버넌스를 완비해 개도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증강 시키기 위한 공감대 및 결의안들이 이행되도록 하고 글로벌 거시경제정책의 공조를 확대한다.

넷째, 브릭스 국가의 도의적 감화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국제 사무에서 공동방안을 제기하고 정의를 주장하며 평등 실천을 통해 국제적인 공의를 공동 수호하여 글로벌 발전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외교는 원칙을 바탕으로 우호를 중요시 여기고 도의를 따지며 공정을 추구하는 평화발전의 길을 걷는다며, 중국은 특히 브릭스 협력을 소중하게 여기고 외교의 우선 분야로 정해 브릭스 국가와 좋은 친구, 좋은 형제 및 좋은 파트너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는 자원이 풍부하고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인프라 건설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소비시장도 방대하고 발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또한 브릭스 국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결해 긴밀하고 탄탄한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며 글로벌거버넌스 정비를 비롯한 세계 다극화 및 국제관계 민주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는 실무협력을 확대해 무역투자 수준을 제고하고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테러리즘 및 사이버 안전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내년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위해 러시아는 각국들과 더불어 브릭스 국가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설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 인도 총리는 브릭스 국가는 세계평화 수호와 글로벌거버넌스 정비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IMF 지분 개혁과 2015년 후 개발 아젠다 제정에 나서며 빈곤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브릭스 국가 간 문화, 교육 및 지방 교류를 활성화하여 유대감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는 개도국과 더불어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여 다자주의를 공동 제창하고 지역 핫이슈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며 아프리카의 평화, 안보 및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의 후 ‘포르탈레자 선언’을 발표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7월 17일 01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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