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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개 중앙부서 작년 결산 발표…공공부문 최다 공개

  11:35, July 22, 2014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2일] 98개 중앙부서가 7월 18일에 발표한 2013년도 중앙부서 결산 및 ‘삼공(三公) 경비’(공무로 인한 해외출장비, 공무차량 구입 및 운행유지비, 공무접대비) 결산 결과에 따르면 결산 결과가 공개된 공공부문이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았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 중앙부서 결산의 공개 범위가 한층 확대됐는데, 과거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조사를 받던 부서만 공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기밀부서를 제외한 정부의 재정 자금을 사용하는 모든 부서와 ‘삼공 경비’가 배치된 모든 부서까지 확대됐다. 또, 중앙의 각 부서는 오후 5시 전까지 결산 정보를 포털 홈페이지에 올려 매체와 대중이 열람하는 데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사회의 주목을 받는 ‘삼공 경비’는 공개 형식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과거 문자로 표기했던 것과 달리 예산 수치와 결산 수치를 각각 표기하는 방식으로 변화했고, ‘공무차량 구입 및 운행유지비’ 항목을 ‘공무용 차량 구입비용’과 ‘공무용 차량 유지비용’으로 세분화했으며, 이에 따라 <‘삼공 경비’ 공공예산 재정자금 지출 결산표>를 추가했다.

2013년은 ‘중앙 8항 규정’을 시행한 첫 해였다. 중앙의 각 부서가 발표한 결산 데이터로 볼 때 중앙 국가 기관이 솔선해 절약한 효과가 뚜렷했다. 2013년 중앙행정사업단위 재정자금인 ‘삼공 경비’ 지출 합계는 70억 1500만 위안(약 1조 1천억 원)으로 예산에 비해 9억 5400만 위안(약 1574억 원)이나 감소했다. 이 중 공무수행에 의한 출국 경비 지출은 4억 7300만 위안(약 780억 원) 감소했고, 공무차량 구입 및 운행유지비 지출은 1억 9900만 위안(약 328억 원) 감소했으며, 공무접대비 지출은 2억 8200만 위안(약 465억 원) 감소했다. 이는 각 부서가 일부 출국 단체의 일정을 간소화 또는 취소하고, 공무용 차량 관리를 강화했으며, 공무용 접대를 한층 규범화함으로써 ‘삼공 경비’의 항목별 지출을 모두 현격히 줄였기 때문이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7월 19일 04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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