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인명구조 절대 포기해선 안돼” 지시

  16:02, August 08, 2014

[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지난 3일 발생한 루뎬 지진의 ‘72시간 황금시간대’를 방금 지난 6일 오후 5시, 전날인 5일 갓 지진피해 현장을 떠난 리커창 총리는 친광룽(秦光榮) 윈난(雲南)성 당위원회 서기에 전화를 걸어 구조 진전 상황을 자세히 묻고 지진 재난 구조작업에 대한 지시를 했다.

리 총리는 지진재난 구조작업을 잘 완수하기 위한 ‘3가지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첫째, 사상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살아 있는 한 구조지원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인명구조를 최우선 순위에 놓고 전담 수색역량을 강화하여 효율적으로 수색작업을 펼치고 최후의 순간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의료구조작업을 강화하고 최강의 의료진을 파견하여 중상자를 사망선에서 구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사상자를 최대한 감소시킨다.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사망자들의 유해를 잘 수습하여 당과 정부의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구현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조작업을 펼쳐 고난과 연속 작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좋은 태도를 보이고 또한 자신의 안전과 과학적 구조에 중시하여 구조과정 중에는 새로운 사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둘째, 2차 재해에 대한 조기경보, 위험 제거 및 구조 작업을 강화해 작업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생기는 새로운 사상자는 없어야 한다. 재해지역의 지형이 복잡하고 지질이 파쇄되고 여진이 끊이지 않는 실제 상황에 초점을 맞춰 재해현황보고제도를 구축하고 잠재적인 지질재해지역은 24시간 모니터링하여 긴급비상대비책을 완비해야 한다. 뉴란(牛欄)강 언색호(堰塞湖)를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뉴란강 수역의 수위를 조절하며 언색호를 개착하여 물길을 다른 데로 돌려 물을 방출한다. 아울러 주민을 이동 분산시켜 하류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재해지역의 방역작업을 철저히 강화하여 큰 재해 이후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후방 보장작업을 철저히 강화해 재해지역 주민들과 구조대의 기본생활을 확보해야 한다. 국가는 윈난 지진재해지역에 대한 지원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6억 위안(약 1008억 원)의 비상재해자금을 하달한 데 이어 다시 16억 위안(약 2689억 원)의 긴급재해 구조자금을 추가했다. 국무원 업무팀은 각 부서와 공조하여 재해지역의 상황에 따라 지원역량을 확대해야 한다. 윈난성은 재해구조 활동에 필요한 모든 관련 물자는 국가 유관부서에 보고해 요청하고 국가준비금을 동원하여 지원한다. 재해지역의 복구된 도로를 잘 이용하여 즉시에 체계적으로 물자를 이송하고 분배하여 재해지역 주민들과 구조대원들이 음식과 깨끗한 물을 먹고 마시며 천막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번역: 이인숙 감수: 이소영)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08일 01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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