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장더장,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과 회담 가져 (2)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54, December 18, 2014

장더장,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과 회담 가져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8일]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17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장더장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추진 하에 중한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부단히 강화되었고, 실무협력이 심화되었으며 문화교류가 부단히 확대되었다. 지난 달 양국 정상이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이 실질적으로 타결되었음을 공동으로 선포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중한 경제무역협력 및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뿐만 아니라 중한 양국 및 아태(아시아•태평양)지역의 발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최근 들어, 중국 전인대와 한국 국회의 교류가 빈번해져 중한 의회 정기교류 제9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들 교류활동은 중한 관계를 심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역사적 조류와 민중의 염원에 순응하는 것으로 양자관계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한다. 중한 관계의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중국 전인대와 한국 국회는 시대에 발맞추어 발전하여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공감대를 이행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무협력을 확대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양국은 국가통치 관련 경험과 교류를 심화하고 의법치국, 경제발전, 민생개선 등 분야에서 서로 배우고 본보기를 삼아 각 국의 발전 수요에 맞추어야 한다.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히 체결되어 발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양국의 투자자, 유학생 등이 상대국에서 합법적인 권익을 공동 수호할 수 있도록 하며 분야별 협력을 위해 양호한 법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입법 기관의 교류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중한 인문교류공동위원회 기제 틀 내에서의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며 지방 협력과 민간 교류를 추진하여 양국 협력의 사회 및 민의 토대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화 의장은 “최근 들어 한중 관계가 날로 공고해지고 발전하고 있다. 이는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도 유리하다. 한국 국회는 중국 전인대와 다원화, 다루트의 우호 왕래를 더욱 강화하길 원하며 양국의 각 분야에서 실무협력이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왕천(王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비서장이 회담에 함께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18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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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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