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미 ‘악수’…‘통큰’ 선물 리스트에 궁금증UP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10, September 24, 2015

중•미 ‘악수’…‘통큰’ 선물 리스트에 궁금증UP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4일] 추산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중국의 대미투자는 2000억 달러에 이르러 미국에 4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2년이 되면 중미 양국은 서로 최대의 무역 파트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는 중미 양국은 경제규모가 매우 크고 상호보완성이 강하며 광범위한 공동이익과 협력 공간을 가지고 있다며 시 주석의 이번 미국 방문은 중국의 자신감을 세계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고속철, 항공기, 에너지, 환경보호, 금융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출국 전날 인터뷰서 ‘개혁’ 강조

최근 중국의 경제 전환 중에 나타나는 각종 ‘진통’은 해외 각계로 하여금 중국 경제의 ‘경기 컨디션’ 및 차후 개혁의 동향에 매우 관심을 갖게끔 하고 있다. 시 주석은 방미 출국 전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는 7% 성장했다며 세계의 전반적인 경제 형세가 복잡다단한 상황에서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성장은 개혁 행보를 늦추는 것을 의미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시 주석은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4년 중국은 빠른 속도로 각 분야의 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80개의 중점 개혁 임무를 거의 완수했다. 또한 관련 부처는 108개의 개혁 임무를 완수했고 각 분야에서 총 370조의 개혁 성과를 내놓았다. 올해 중국은 70여 개의 중점 개혁방안을 출범했다”고 소개했다.

사실상 최근에 내놓은 시장진입 네거티브 리스트제도, 국경 중점지역 개발 개방 지원에 관한 정책 조치, 가격 메커니즘 완비 가속화, 국유기업개혁 지도의견 등의 조치는 개혁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반영한다.

신뢰 증진과 의혹 불식으로 협력 도모

시 주석은 세계의 이목이 중미 경제에 쏠려 있고 중미 경제무역관계가 날로 긴밀해지는 시기에 미국 국빈 방문에 나섰다. 중국의 대미 투자는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고, 투자 범위는 거의 미국의 50개 주로 확대되었으며, 투자 분야는 식품, 부동산, 영화, 에너지 등 많은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미국 상무부 데이터에서도 중국의 대미투자는 2014년 95억 달러를 기록해 2002년의 3억 8500만 달러를 훨씬 웃돌았고, 2010년의 33억 달러에 비해서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사평론가 로버트 쿤은 미•중 간의 힘겨루기는 비밀이 아니지만 세계 최대의 경제체인 주요 2개국(G2)은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경제의 안정과 성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경제는 매우 긴밀하게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어느 한 쪽만 얻고 다른 한 쪽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미국과 중국은 상호 간의 이해(利害)가 일치하기 때문에 한쪽이 발전하면 다른 한쪽도 발전하고, 한쪽이 쇠퇴하면 다른 한쪽도 같이 쇠퇴한다고 덧붙였다.

방미 하이라이트: 비즈니스 기회 모색

이번 방미 일정 가운데 특히 이목이 집중된 것은 23일 열리는 중미 기업 원탁회의이다. 이번에 시 주석을 따라 미국을 방문한 중국 기업으로는 중국은행, 중위안(中遠)그룹 등 국유기업과 알리바바, 텐센트 등 민영 인터넷 기업이 있다. 미국 측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보잉, 제너럴 모터스, 버크셔 등으로 짜여진 호화 진용을 내보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 쉬훙차이(徐洪才) 부장은 “몇 일 안에 중미 양측은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네거티브 리스트 내용, 인프라 투자, 위안화 국제화 등의 경제무역 부문 의제에 대한 충분한 소통을 통해 세계 경제에 더 많이 도움이 되는 공감대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9월 23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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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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