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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파키스탄 경제회랑, 파키스탄 향한 외자진입 대문 열다 (2)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2, February 24, 2017

中-파키스탄 경제회랑, 파키스탄 향한 외자진입 대문 열다
2016년 11월 19일 열린 파키스탄 현지 우호행사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4일] “올해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을 개최해 협력 대계를 공동 논의하고, 협력 플랫폼을 공동 건설하는 동시에 협력 성과를 공유할 것이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2017년 연차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세계를 향해 이처럼 ‘일대일로’ 베이징 약속을 전달했다. ‘일대일로’의 대형사업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이 전면 실행 단계에 진입해 그 추진력과 협력 성과가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 협력 가운데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다.

전 파키스탄 총리는 “‘일대일로’가 파키스탄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일대일로’의 대규모 중대사업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의 대형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은 파키스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으로 파키스탄에 더 많은 경제활동과 발전기회를 가져왔다.

도로 및 고속도로 구간 공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화력발전소 등의 10개 사업이 연이어 착공해 총 730만 킬로와트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그와다르 항만 건설도 크게 진척되어 항만 주변 25헥타르에 달하는 자유구 인프라 건설도 완공에 들어가 투자자 유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파키스탄 경제 사회 발전을 적극 이끌어 현지 민생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으로 파키스탄에 대한 외국 투자의 대문이 활짝 열렸다”고 얼마 전 밝힌 파키스탄 고위 관리는 파키스탄 국민들은 이처럼 각종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건설은 중국 공정기계업계에도 새로운 기회로 작용했다. 파키스탄 주재 쉬공(徐工)집단의 자오웨이(趙巍) 대표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이 적극 추진됨에 따라 당사의 작년 파키스탄 시장 내 설비 판매가 400대에 육박하고, 거래액이 4300만 달러를 초과해 대규모 성장을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일대일로’는 연선국가의 상호연계와 공동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국방안’이다. 현재까지 중국 기업의 연선국가 투자액이 500여 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 측 집계에 따르면, 2016년 1~3분기 중국-파키스탄 누계 무역액이 140억 달러를 넘었고, 중국 기업의 파키스탄 신규 도급사업 체결액이 71억 달러에 달했다. ‘일대일로’의 대형 사업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협력을 통해 길을 닦고 민심을 모아 ‘일대일로’ 연선국가 협력에 앞장서 모범을 보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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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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