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셴양 국제공항 ‘스루 체크인’ 서비스 실시

3월 14일 시안 해관(海關, 세관)은 중국 해관 본부 승인으로 시안 셴양(鹹陽) 국제공항에서 환승 고객들을 상대로 경유지에서 수하물을 다시 부칠 필요 없는 스루 체크인(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항은 중국에서 5번째로, 서북부 지역에서 1번째로 스루 체크인 서비스를 하는 공항이 되었다.

‘스루 체크인’은 승객이 출발지점에서 경유하는 공항의 탑승권을 미리 발급받을 수 있고 수화물을 다시 찾거나 하지 않고 곧바로 최종 목적지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승객은 경유 공항 직원들의 안내를 따라 세관 신고만 하면 바로 대합실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