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3일] 2014 전국수영챔피언대회 및 아시안게임 선발대회가 12일 칭다오(靑島)에서 열렸다. 그 중 저장(浙江) 팀 대표 선수로 출전한 아시안게임 챔피언 쑨양(孫揚)이 뛰어난 실력 발휘를 해 1분 46초 04의 기록으로 남자 자유형 2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쑨양은 “근 1년 동안 시합을 하지 않아 아직 리듬감이 부족했을 것이다. 앞으로 계속 천천히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비록 시합 전 알렸던 자신의 목표 1분 45초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요즘 유산소 훈련이 예전만큼 좋지 않지만 곧 다시 좋아질 거다”고 덧붙였다.
쑨양은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 기록 보유자로, 기록은 1분 44초 47이다. 또 그의 이번 성적은 올해 세계 5위 성적으로 주 라이벌인 한국의 박태환 선수의 3월 시드니에서의 성적보다 0.01초 빨랐다. (번역: 배단비 감수: 조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