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부패척결에 대한 강도 높여 뿌리 뽑을 것
12:18, January 15, 2014
[<인민일보> 01월 15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4일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중요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반부패에 대한 강도를 강화해 부패 척결에 나서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2013년 당 중앙이 부패사건 조사에 나서 ‘호랑이’와 ‘파리’를 함께 잡아 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권력의 규범적 운영으로 감독을 강화하고 감찰업무를 보완해 국민들의 신고와 감독 루트가 원활함으로 대다수 국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여전히 부패가 만연할 수 있는 토지가 존재하고 반부패 풍토가 자리잡기 힘든 상황으로 일부 불건전한 풍토와 부패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당 전체가 부패척결에 대한 굳은 각오로 또 단호한 용기를 가지고 청렴한 당 건설과 반부패 투쟁을 끝까지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부패를 견지해 당의 장기 집권 속에서의 부패변질을 방지하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한 임무로 부패 척결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조금의 틈도 허용하지 않으며 끝까지 부패 관련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조기에 대처할수록 일이 커지지 않고 또 병이 발견되었을 때 바로 치료를 해야 하는 것처럼 문제가 발견되는 즉시 처리해 병을 키우는 꼴이 되지 않도록 하며, 지도간부들은 마음 속에 모두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당의 기율 준수는 무조건적이며, 언행일치는 물론 기율이 있으면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위반했을 경우엔 처벌 받는 것이 마땅하며 기율을 구속력도 없는 백지 문건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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