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최고입법기관,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제정

  16:14, February 28, 2014

[<인민일보> 02월 28일 01면] 27일 오후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9월 3일을 ‘중국인민 항일전쟁승리 기념일’로, 12월 13일을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확정하는 2건의 안이 표결을 거쳐 통과되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중국인민 항일전쟁승리 기념일의 제정 결정에 대한 소개에서 1937년 12월 13일은 중국을 침범한 일본군이 난징에서 40여 일 간에 이르는 참혹한 대학살을 자행해 30여 만 명이 희생당하는 ‘난징대학살’이라는 대참사가 일어난 날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인류문명사에서 인류를 말살한 파시즘적 폭행이고, 국제법에 공공연하게 어긋나는 잔혹한 폭력행위이며, 이미 역사적 결론과 법적 정의를 내린 증거가 명백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 안을 확정하기로 결정한 것은 난징대학살 희생자를 비롯해 일본 제국주의의 중국침략 전쟁 시기에 일본 침략자들에게 참사를 당한 모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일본 침략자들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 침략전쟁이 중국인과 세계인에게 가져온 아픔과 심각한 재난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중국인의 침략전쟁 반대, 인류의 존엄성 수호, 세계 평화 수호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보여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본 안에서는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제정하고, 매년 12월 3일은 국가적 차원의 추모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마오레이(毛磊) 기자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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