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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쿤밍 철도역 테러사건 철저 조사 지시

  14:41, March 02, 2014

[<인민일보> 2014년 03월 02일 01면] 3 월1일 저녁 9시 20분경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10여 명의 괴한들이 윈난(雲南) 쿤밍(昆明)철도역 광장과 매표창구에서 시민을 무차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참사로 인해 3월 2일 1시 28명이 숨지고 11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 직후 출동한 공안경찰은 현장에서 범인 5명을 사살하고 나머지는 체포 중에 있다.

사건 발생 직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청서기 겸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한 사태로 여기고 정법기관에 신속히 팀을 꾸려 전력을 다해 사건을 해결하고, 법에 따라 범인들을 엄벌에 처하며, 국가의 치안을 위협하는 사악한 세력들을 발본색원하고, 부상자와 희생자들을 최선을 다해 치료하며 후사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테러사태의 심각성과 복잡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결연한 태도와 강력한 조치를 취해 각 종 테러 범죄활동을 척결하여 사회의 안정을 전력수호하고 인민대중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시진핑 주석은 멍젠주(孟建柱) 중공중앙정치국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와 궈성쿤(郭聲琨) 국무위원 겸 공안부 부장 및 관련 담당자들을 즉시 윈난으로 파견해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지시하고, 부상자와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는 처리 업무를 결재해 범인들을 신속히 체포해 엄벌에 처하도록 지시하고, 각 지역의 공안기관에 치안 강화에 힘쓰고 군중이 밀집된 공공장소의 방범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윈난성위원회와 성(省)정부는 관련 책임자들을 현장에 급히 파견하여 사건을 처리하도록 안배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긴급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붙잡힌 범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죄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eb editor: 孙伟东,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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