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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정홍원 회견…“中, 한국과 협력 심화 원해”

  19:35, April 11, 2014

리커창, 정홍원 회견…“中, 한국과 협력 심화 원해”
[<인민일보> 04월 11일 03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10일 오후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鼇)에서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4년도 연차총회에 참석한 정홍원 한국 총리를 회견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한 관계는 정치적으로 상호신뢰를 형성했고 경제적으로 상호윈원을 실현했으며 인적교류가 부단히 심화되는 양호한 국면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얼마 전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회담을 가졌고, 이번에 정홍원 총리가 보아오 아시아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했다며, 이런 고위층 교류는 올해 양국 관계를 위한 좋은 시작을 열었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한국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경제무역과 교육,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리 총리는 현재 중한 FTA 협상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양국은 협상 프로세스에 박차를 가해 수준 높고 전체적인 이익균형을 이루는 협의를 조속히 달성하여 양국 국민에게 널리 혜택을 미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정홍원 총리는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으며, 양국 고위층 간에 교류가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어 양자관계가 부단히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이룩한 공감대를 함께 실행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한중 FTA 협상 추진에 박차를 가해 양국의 경제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러쥔(吳樂珺), 딩팅(丁汀), 한숴(韓碩)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4월 11일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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