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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아프리카 순방 마무리…경제무역성과 분석

  11:10, May 14, 2014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4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12일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리 총리의 이번 방문은 풍성한 경제무역 분야 성과를 거둬 정부 간 협의를 비롯한 기업 간 프로젝트에서부터 단일 국가 혹은 지역 간 협력에까지 다양한 협력 분야를 포섭했으며, 각종 협력방식을 망라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방문을 통한 경제무역 성과는 다음 6가지 분야로 볼 수 있다.

첫째, 양호한 경제무역 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제무역 협력은 중국과 아프리카 신형 전략파트너 관계의 핵심 기반으로 리 총리의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 아프리카 각측의 경제발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긴밀히 결합되어 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측과 협력의 여건을 최적화하고 교류 플랫폼을 수립해 양측 기업 간 협력에 더 좋은 여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중-아 경제무역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법을 혁신하고 분야를 개척해 협력의 질과 효율성 제고 및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둘째, 아프리카 지역 간 항공협력을 실시했다. 리 총리 방문 기간에 ‘중-아 지역 간 항공협력계획’ 시행을 제창했는데 합자항공회사 건립, 민용 소형여객기 제공, 기술이전, 항공 관련 전문인재 양성 및 제반시설 건설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셋째, 아프리카 상호연계 건설에 동참했다. 지역 간 상호연계 인프라 건설은 아프리카 경제단일화의 기반으로 현재 아프리카 경제 비약을 위해 시급히 요구되는 분야이자 향후 중-아 경제무역협력발전의 중점 분야다. 앞서 중국은 아프리카연합 측과 아프리카 다국적 및 지역 간 인프라 협력행동계획을 체결하고 우선 시행 항목을 확정했다. 방문 기간에 양측 유관부믄, 금융기관 및 기업은 케냐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사업 양국 공동융자협의 등의 협력 문건도 체결해 지역 상호연계 인프라 건설에서의 중-아 협력이 더욱 폭넓은 분야로 또 다차원적으로 전개됨을 시사했다.

넷째, 아프리카 산업발전 과정을 지원했다. 외자를 유치하고 산업화 과정을 가속화하며 경제발전방식 전환을 실현하는 것은 대다수 아프리카 국가의 대외협력 관련 요구다. 방문 기간에 중국은 에티오피아 측과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정책 및 투자와 산업협력을 장려하는 문건을 체결했고 케냐 측과는 투자추진협력 관련 협의도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아 투자협력이 엄청난 발전잠재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아울러 효과적으로 중국제조업 등 노동집약형 산업이 아프리카로 이전하도록 해 ‘메이드인아프리카’의 성장을 촉진했다.

다섯째, 융자 확대로 협력에 안전망을 수립했다. 몇 년간 중-아 양측은 투자 및 융자 분야에서 효과적인 협력을 전개해 아프리카 국가의 부족한 개발자금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 아프리카 사회발전과 양측 협력을 적극 지원했다. 방문 기간에 중국은 새로운 아프리카 융자협력조치를 발표했고 아프리카의 인프라, 농업, 제조업 및 중소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국 금융기관과 아프리카 다수 국가 관련 부문 및 금융기관이 융자협력문건을 체결했다. 따라서 아프리카 국가와 더욱 실무적이고 고효율적 융자협력을 전개해 아프리카의 발전력과 경쟁력을 한층 제고했다.

여섯째, 책임감 있는 이미지와 민생혜택 이념을 부각시켰다. 중-아 경제무역 협력의 목적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공동발전으로 양측 국민들이 협력과 발전의 성과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방문 기간에 중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1000만 달러 원조를 약속하며 아프리카 야생동물 보호에 투입해 아프리카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케냐 등 국가들과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중국은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 국가와 현지 의료 및 농업 협력 문건을 체결해 중-아 경제무역 협력이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민생 분야로 치우쳐 아프리카 국가의 민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리 총리의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의 첫 아프리카 방문 50주년을 즈음해 새로운 시기를 맞는 전방위적, 다원적, 다차원적 중-아 경제무역 협력구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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