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1월 06일 13면] 감찰부 관영 홈페이지가 5일 전한 소식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전국의 검찰기관이 검거한 해외도주 직무 관련 용의자가 76명이고, 전국 공안기관 조사부에서 검거한 경제범죄 용의자가 50여명이며, 이 중에는 일부 정부 관계자도 포함된다.
2007년 이후, 유관 부처와 지역과의 공동 노력으로 인도, 송환, 귀환권고 등의 방식을 통해 샤먼(厦門) 대형 밀수사건의 주모자 라이창싱(賴昌星), 랴오닝(遼寧)성 화시(華曦)그룹의 전 부사장 위안퉁순(袁同順), 중국은행 헤이룽(黑龍江)성 하얼빈 허쑹(哈尔濱河松)지점의 전 지점장 가오산(高山), 주한 중국해운총공사 재무책임자 리커장(李克江) 등의 해외도주 용의자들을 성공적으로 검거, 미국, 캐나다, 한국 등지에서 체포 송환하였다. 또한 국제적인 수사협력을 통해 중국은행 카이핑(開平)지점 사건의 주모자 쉬차오판(許超凡), 쉬궈쥔(許國俊)은 물론 광둥성 포산시(佛山市) 남해 부동산기업 전 사장 리지샹(李繼祥) 등의 용의자들도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법적 규제를 받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