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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훔친다고 불법점거 사실 바뀌지 않아”日에 일침

14:31, February 26, 2013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

[인민망(人民網)]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5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댜오위다오(釣魚島)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자) 얼마 전 아베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 자리에서 일본은 줄곧 냉정한 태도로 댜오위다오 문제를 처리해 왔으며, 일중 관계는 일본의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양측 간 대립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전략적 호혜 관점에서 상호윈윈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은 중국과 정치적 차원을 포함한 대화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대변인) 관련 보도를 접했다. 일본 총리가 얼마 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중국 관련 발언에 대해 중국은 엄정한 입장을 이미 표명했다. 중국은 중일 양국 간 4개 정치적 문건 원칙을 기반으로 한 양국 관계 방침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일본 측이 언행일치로 성의를 보이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중국과 함께 양국 관계가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2일 미국 ‘전략과 국제문제 연구센터’에서 가진 연설 가운데 역사와 국제법 모두 ‘센카쿠열도’가 일본의 영토임을 증명하고 사실상 1895년에서 1971년까지 어느 나라도 이 같은 사실에 의혹을 제기한 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대변인) 일본의 상기 발언은 황당한 논리다. 이는 어떤 도둑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쳐 주머니에 넣어 두면 훔친 그 물건의 주인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일본 측이 아무리 간교해도 중국의 영토를 불법적으로 침해한 사실은 덮을 수 없다.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고유영토로 15세기에서 1895년까지 약 500년 간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에 도전한 나라는 없었다. 2차 대전 후, 일본은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 관련 규정에 따른 패전국의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강탈한 댜오위다오를 중국에 반환하지도 않았다. 일본이 지금까지 댜오위다오에 대해 취한 모든 행동은 중국 영토를 불법적으로 강탈하고 침해한 것으로 모두 불법이자 무효다. 중국은 일본이 명백한 태도로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고 댜오위다오 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실제 노력하길 촉구한다.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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