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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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바마 대통령 축하인사 받아…新대국의 길 걷길

11:18, March 15, 2013

[<인민일보> 03월 15일 04면] 3월 14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진핑 총서기의 국가 주석 선출을 축하하며, 지난 4년 간 양국은 폭넓고 심도 깊은 협력을 추진해 왔고, 현재 양국 관계는 앞으로의 방향을 확립해야 할 역사적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 간 교류를 통해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확대해 나가며, 양국 관계가 더욱 안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선의의 경쟁을 하는 새로운 대국 관계를 수립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은 양국 간 전략경제대화와 같은 메커니즘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간 이해문제를 해결하며 양국의 경제관계를 추진하길 원하며, 중국 측과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안정, 번영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인사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 간에는 커다란 공동이익도 있지만 일부 이견도 존재하며 중국은 중미 관계의 발전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미국 측과 함께 양국 관계의 방향성을 확실히 하여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견을 좁히는 가운데 고위층 간 교류를 유지하고, 전략경제대화 및 고위층 간 협상기제를 더욱 발전시켜 협력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새로운 대국 관계의 길로 나아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중미 양국 간 경제협력에 관해 시진핑 주석은 양국은 평등한 대화와 진솔한 소통을 통해 경제문제를 정치화하지 않고 양국 경제관계의 상호윈윈 구도를 더욱 공고화하며, 또 이것이 양국 국민들은 물론이고 세계 경제발전에도 이롭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상호존중과 개방적인 포용의 마음만 있다면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태평양 지역이 진정한 태평과 협력의 지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한반도 정세와 인터넷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고,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전달했다.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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