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유전자변형옥수수 54만t 반품…승인 기준 미달

[<인민일보> 12월 21일 02면] 중국 품질검사총국이 관영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12월 19일까지 중국출입국 검사검역기구에서 검사를 실시한 미국산 수입 옥수수 12건(총 54만 5천 톤)에서 중국 농업부가 승인하지 않는 MIR162 유전자 변형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이 12건의 미국산 유전자 변형 옥수수에 대해 선전(深圳), 푸젠(福建), 산둥(山東), 광둥(廣東), 저장(浙江), 샤먼(廈門) 등 지역의 항구 검사검역기구에서 각각 검사를 실시한 후 법에 따라 반품 처리했다.

중국 품질검사총국은 미국 측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면서, 중국 수출용 옥수수의 원산지, 운송, 창고 보관 등 과정에 대한 관리 통제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중국 농업부 안전 평가 승인을 받지 않은 유전자 변형 제품의 중국 수출을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쭤야(左婭)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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