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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국환평형기금 4천억元,유동성 긴축원인 밝혀

  17:29, January 08, 2014

11월 외국환평형기금 4천억元,유동성 긴축원인 밝혀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중국 중앙은행의 최신 통화당국 자산부채표를 보면, 작년 11월 중앙은행의 신규 외국환평형기금이 3993억 3600만 위안(약 70조 3800억 원)에 달했다. 중앙은행의 외국환평형기금이 연속 2개월 4000억 위안이라는 높은 자릿수를 유지했다.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중앙은행의 외국환평형기금이 높으면 시장의 전체적인 유동성에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본 데이터를 통해 작년 말의 유동성 긴축은 은행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환평형기금은 한 국가의 은행이 외환자산 매입에 투자하는 자국통화로 위안화 유동성이 충족되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외국환평형기금의 증감과 무역흑자 그리고 FDI유입 및 기업의 외환결제 의사 등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중앙은행의 외국환평형기금이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국내 유동성이 충족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2013년 하반기 이후 유동성이 계속해서 줄어둔 이유는 무엇인가?

업계 내부 분석으로 볼 때, 작년 11월 말에 나타난 유동성 긴축은 은행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로 판단된다. 대형 시중은행들이 장기적인 신용 우세를 가지고 가장 큰 저축 자원을 보유함에 따라 중소형 은행들이 콜금리와 고수익 은행재테크상품에 눈을 돌렸고 국유기업도 너도 나도 대출원가 우세로 재테크 시장에 개입하며 심지어는 돈장사를 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돈이 은행 대출을 통하지 않고 실물경제로 유입되고 또 일련의 레버리지를 가하는 금융 운영 후에는 ‘돈이 돈을 낳는’ 허구게임으로 변해 은행권에서는 공전(空轉)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공전현상은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없기 때문에 자금은 반드시 실물경제로 유입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제(程婕)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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