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인사부)가 28일 웹사이트를 통해 ‘2012년도 인력자원사회보장사업 발전통계성명’(이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 취업자수는 2011년 말 대비 284만명 증가한 7억6704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가운데 도시 취업자수는 3억7102만 명으로 2011년 말에 대비 118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말 취업자 가운데 1차산업 및 2차산업 종사자는 각각 33.6%, 30.3%에 달했으며, 3차산업 종사자는 36.1%를 차지했다.
이 ‘성명’은 지난해 농민공 수는 2억6261만 명으로 전년 대비 983만 명 증가했으며,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농민공은 1억6336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지난해 도시 취업자 수는 1266만 명 증가했고 실업자 신분에서 재취업한 사람은 552만 명이었으며, 취업취약계층 중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182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말 도시 실업자 수는 917만 명으로 4.1%의 도시실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실업자인 영취업가정(零就業家庭) 가운데 5만8600 가구에서 최소 1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도록 지원했으며, 대학 졸업생 2만8400명을 기층에서 농업ㆍ교육ㆍ의료 및 빈곤층 구제 사업에 종사하도록 배치했다.
한편, 지난해 말 외국인 취업증으로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취업자는 24만6400명이었으며, 대만•홍콩•마카오 취업증으로 중국 본토에서 일하고 있는 취업자는 9만1500명으로 집계됐다.
인선(尹深)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