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6월 29일 02면] 상푸린(尙福林)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의장은 29일 2013루자쭈이(陸家嘴) 포럼에서 “최근 은행권에서 유동성 경색 현상이 나타났지만 유동성 총량은 결코 부족하지 않아 은행권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상 의장은 “일부 시중은행의 유동성 관리와 사업구조에 문제가 있다”면서 “시장은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시중은행들은 리스크 관리와 구조조정 및 업종전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상 의장은 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경제성장속도 완화와 지방정부 채무 및 부동산 리스크에 대해서는 “이 리스크들은 중국 경제의 체제 및 성장모델이 전환기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 이러한 문제점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리스크 관리 조치만 취한다면 통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