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당선자는 17일, WTO 사무차장에 이샤오준(易小准) WTO 상임 중국대표를 포함한 4명을 지명했다. 중국인이 WTO 사무차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샤오준 사무차장은 21세기 80년대부터 국제무역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고 2011년부터 WTO 상임 중국대표를 맡았으며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후임 사무총장은 이들 4명을 사무차장으로 지명한 이유는 다자무역체제에 기여한 바가 크고 다년간 무역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꼽았다. 앞으로 사무총장과 더불어 세계무역기구 관련 업무에 힘쓰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9회 통상대표회의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후임 사무총장은 9월 1일부터 현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을 이어 사무총장직을 맡게 되고 사무차장은 10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우천(吳陳), 왕자오(王昭) 기자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