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필리핀서 2개 중국 의료팀 구조 활동 마무리 지어

  16:57, December 06, 2013

[신화망(新華網)] 중국 정부응급의료팀과 중국 적십자회 국제구조팀은 5일, 필리핀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재해 지역대상 의료 구조 활동을 마쳤다.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은 당일 저녁, 곧 귀국하게 될 두 개 구조팀을 위한 환송회를 열었다.

태풍 ‘하이옌’이 지난 달 8일 필리핀 중부를 습격한 후 중국 정부는 정부응급의료팀, 중국 적십자회 국제구조팀, 해군 ‘평화방주’ 병원선(船)을 파견해 태풍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의료 구조 작업을 벌였다.

마커칭(馬克卿)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는 환송회에서, 지난 2주 간 3개 구조팀은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레이테 섬의 아부약, 파로, 타클로반 등 지역에서 팀별로 이재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5천여 명의 사상자들을 치료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현재 평화방주 병원선은 여전히 재해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정팡(陳正方) 중국 정부응급의료대 부대장은 의료팀은 아부약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10일 간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총 1,831명의 사상자를 진료했으며, 총 2,144명에게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 외에도 수백 차례의 의료 보조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팀의 구조 활동은 필리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현지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펑비보(彭碧波) 중국 적십자회 국제구조대 부대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구조대는 타클로반에서 고정 의료센터를 설립한 것 외에도 2개 팀을 파견하여 필리핀 현지의 비교적 외딴 지역에서 보건 방역 및 수색 구조 작업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가오페이(高飛), 탄웨이빙(譚衛兵)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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