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개발한 H7N9 백신, 임상실험 단계 앞둬

[<인민일보> 03월 04일 12면] 리란쥐안(李蘭娟) 전국정협위원 겸 중국공정원(工程院) 원사는 중국이 자체 연구 개발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이 중국의약품생물제품검정소의 검사를 통과하여 현재 중국 국가식약품감독관리국의 심사 비준을 기다리고 있으며, 비준을 받는 즉시 임상실험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란쥐안 원사는 또 “이번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은 중국이 자체 연구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으로 해외에서 가져오지 않은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무조건 백신을 맞을 필요는 없으며, 조류와의 접촉이 잦은 사람들부터 백신 주사를 통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위양(于洋) 기자

(Web editor: 轩颂, 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