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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기실종 25일째,中 함선 바닷 속 추정물체 탐색

  16:31, April 02, 2014

[<인민일보> 04월 02일 09면] 량양(梁陽) 해군 신문대변인은 1일 앞서 말레이시아항공 실종항공기 수색 임무를 수행한 해군 제17차 호항편대가 당일 7시 호주 크리스마스섬 이남 임무해역에 도착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제17차 호항편대와 앞서 이곳에 도착한 ‘해양순찰(海巡) 31호’와 혼합편대를 이루어 책임 구역인 크리스마스섬 이남 10만 평방킬로미터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량양 대변인은 말레이 실종기 수색은 해군 역사상 최대 병력이 투입된 국제인도주의 재난구조행동이라며, 해군은 4번 연달아 9척의 함선과 6대의 공군기 등의 구조병력을 투입했다고 소개했다.

중국해상수색센터는 1일 수색구역에 있는 함선에 해상과 공중 공조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함선이 자체 휴대한 수중 음파 탐지기로 바닷 속 의심추정물체를 탐색했다.

중국해상수색센터에 따르면 ‘해상과 공중 공조수색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설비를 동원해 실종기 추정물체에 대한 집중수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시에 따라 ‘해양순찰 01호’는 고속구조함정에 탐재된 블랙박스 탐지장치를 활용해 호주 측이 1일 통보한 중점 의심지점에 대해 수색을 실시했다. 블랙박스 탐지장치는 수심 3000-5000m 범위 내의 음향 위치정보를 도청해 소리의 강약에 따라 블랙박스의 위치를 확정한다고 한다.

또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호주 해군 함정 오션실드호가 이미 퍼스 부근의 해군기지를 출발해 미국이 제공한 블랙박스 탐지장치와 인양장비를 탑재하고 수색해역으로 향했으며, 수일 후에 수색해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당국은 현재 호주해역에서 수색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는 해상에서 첫 기체 잔해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잔해를 발견해야만 수색범위를 축소할 수 있고, 나아가 최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블랙박스를 포함한 기체 일부를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4월 1일 호주 정부는 호주연합협조센터의 웹사이트에 수색작업의 최신 진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발표해 승객 가족 및 대중들이 웹사이트에 로그인해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차오(韓超), 리닝(李寧), 바오단(鮑丹), 니광후이(倪光輝), 위젠빈(余建斌), 선원민(沈文敏)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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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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