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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연쇄 분신자살 사건 조사…달라이 라마 소행

11:16, December 10, 2012

[<인민일보> 12월 10일 05면] 최근, 쓰촨(四川) 경찰 측은 달라이 라마 조직이 꾸미고 선동 및 교사한 분신자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뤄랑궁추(羅讓貢求)를 비롯한 주요 용의자 2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하였다. 용의자 뤄랑궁추를 심문한 결과 2009년 이후부터 달라이 라마 측의 지시를 받고 무고한 8명에게 분신자살을 선동 및 교사하였고 그 결과 3명이 사망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8월, 쓰촨성 아바(阿壩)현에서는 여러 차례 분신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쓰촨성 공안청은 즉각 경찰력을 동원해 사건 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8월 13일, 15일에 주요 용의자 뤄랑궁추 및 뤄랑차이랑(羅讓才讓)을 검거하고, 이들을 조사한 결과 2009년 2월 아바현 거얼덩(格尔登)사찰 승려의 분신 사건 이후에, 뤄랑궁추는 해외 달라이 라마 ‘티베트 독립’ 조직 내 ‘정보연락부’의 둬안(奪安) 산무단(三木旦) 등의 지시를 받고 분신 자살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분신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여러 차례 해외 ‘정보연락부’의 요구에 따라, 본인의 승려 신분과 영향력을 이용해 ‘분신이 교리에 어긋나지 않는다’, ‘분신자는 영웅이다’라는 말을 퍼트렸고, 분신자들은 해외에서 널리 알려지고, 존경받으며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도 칭송 받을 수 있게 도울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카 뤄랑차이랑을 끌어들여 사람들을 분신 자살토록 선동 및 교사하게도 했다. 이들은 또한 분신자들이 분신 자살 전에 본인 및 가족의 신상정보를 기록하고 사진을 남기도록 하며, ‘분실 자살만 하면 관련 신상 정보가 인도에 전달될 것이다’라고 말한 뒤 분신 후, 휴대폰을 통해서 분신자들의 사진 및 현장모습 그리고 가족 관련 정보를 해외 ‘티베트 독립’ 조직에 제공하였던 것이다. 이 밖에, 뤄랑궁추와 뤄랑차이랑에게 분신을 강요 받은 몇 명의 민중 가운데 가족과 현지 간부 및 경찰 측의 권유로 목숨을 구한 사람도 있었고, 뤄랑궁추의 협박을 받은 또 다른 두 명은 아바현에서 다른 지역으로 숨기까지 했지만 계속해서 분신을 강요 받아 이들 용의자가 경찰 측에 체포된 후에야 무사히 집으로 귀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쓰촨 경찰 측은 수사력을 더욱 높여 무고한 민중들의 분신 자살을 선동 및 교사한 범죄 행위를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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