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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서 ‘SARS 원인 박쥐’로 보도

14:26, April 03, 2013

중화국화복(中華菊花蝠)


줄머리사향삵

[<신문신보(新聞晨報)>] 2일, CCTV뉴스채널에서는 ‘10년 간 억울한 누명을 쓴 줄머리사향삵, SARS 바이러스의 원흉 박쥐로 밝혀져’란 제목의 뉴스를 보도하면서, SARS 바이러스의 천연 숙주가 ‘중화국화복(中華菊花蝠)’으로 불리는 박쥐로 밝혀지면서 줄머리사향삵을 SARS의 원인으로 오해했다고 전했다.

CCTV 뉴스에서는 사실 줄머리사향삵은 단순히 SARS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천연 숙주가 아닐 뿐만 아니라 이 역시도 감염된 것이라고 보도했고, 이 소식은 10년 간 SARS 연구에 몰두해 온 홍콩대학 의학원 전염병학 위안궈융(袁國勇) 교수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도내용에서 사용한 단어에 대한 정확성에 있어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박사이자 국가동물박물관 총감, 과학다람쥐회 회원, 중국과학보급작가협회 회원인 장징숴(張勁碩)는 웨이보 상에 “2005년 우리 연구팀은 미국 ‘사이언스’ 잡지에 박쥐를 SARS와 유사한 바이러스 보균체로 밝힌 바 있으며, 지칭한 박쥐 종류는 국화복(菊花蝠)이 아닌 중화국두복(中華菊頭蝠)이라고 지적했다.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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