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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7N9 조류 인플루엔자 약물 내성 변이 발생

09:48, May 31, 2013

[<인민일보> 05월 30일 09면] 영국 의학저널 ‘랜싯’ 홈페이지에 최근 중국 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는 환자 체내의 H7N9 조류 인플루엔자가 변이를 일으켜 체내에 주입한 치료 약물의 일부 성분에 대해 저항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초반에 더피 등으로 약물 치료를 받았던 대부분의 환자들은 여전히 양호한 회복 상태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공중보건임상센터 등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4명의 H7N9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3명의 중환자는 치료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 2명은 사망하고 1명은 특수 시설에서 산소 혈액공급을 받으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원은 환자들의 혈액과 소변의 병균 검출량 측정 및 병균의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는데, 환자 3명의 병균이 모두 일부 치료 약물에 대해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이 중 1명의 병균은 체내로 감염된 후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져 환자 치료 과정에서 발생된 변이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원은 또, H7N9 조류 인플루엔자가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예방이 필요하고, 적시에 현재의 치료 방법에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왕유자(王有佳)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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