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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젠원 부교수 |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중국국가해양국이 19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자오룽(蛟龍)’호 유인 잠수정이 당일 3일째 연속 잠수를 실시했다고 한다. 이는 중국의 유인 잠수정 성능에 대한 안정성이 보장되고, 오랜 기간 동안의 잠수 작업이 초보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9일, ‘자오룽’호는 첫 번째 홍콩 승객인 추젠원(邱建文) 홍콩 진후이(浸會)대학 부교수를 태우고 남중국해 콜드 스프링 지역으로 잠수했다.
류펑(劉峰) 중국국가해양국 심해센터 주임 겸 현장지휘부 총 책임자는 “19일에 ‘자오룽’호가 3일 연속 잠수를 실시했는데, 이는 ‘자오룽’호의 55번째 잠수였다. 이번 잠수는 과학 응용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잠수로 콜드 스프링 지역의 지질 조사와 생물 표본을 채집할 것이며, HD 화질의 영상 기록을 남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자오룽’호 유인 잠수정에 오른 첫 번째 홍콩 과학자이자 본 실험 응용 잠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추젠원 교수는 다양한 해양 생물 및 수산 자원 보존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8일, ‘자오룽’호는 이미 최초의 승객인 저우화이양(周懷陽) 퉁지(同濟)대학 교수를 태우고 잠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