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유진룡(劉震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

  18:37, July 24, 2013

유진룡(劉震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


[인민망(人民網)] 한국의 문화, 체육, 관광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 3월 취임 이후 특별히 중국과 많은 문화 교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양국의 문화 가교 역할을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진룡 장관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시죠.

기자: 유진룡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관련 사업 현황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진룡 장관: 저희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의 문화, 체육, 관광, 종교, 한국의 몸과 마음에 관한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문화와 관련해서는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국과는 최근 들어서 매우 많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여러 가지 많은 교류사업을 하고 있고 특히 콘텐츠 관련해서는 공동제작 같은 일들을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고 있습니다. 체육도 마찬가지로 양쪽에서 체육 교류협정을 맺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께서 중국을 국빈 방문하셨습니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 대통령 국빈 방문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유진룡 장관: 지난번(6.27~30)에 대통령께서 중국을 방문하셔서 한중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분야 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부속서를 채택했습니다. 많은 분이 관심 가졌겠지만, 문화 분야에서 예술단의 계기별 상호 방문, 여러 가지 공동창작, 문화산업 포럼을 만들어서 운영한다든가 각종 협력사업을 하는 것, 영화, TV 프로그램, 뮤지컬, 게임 등 이런 분야에 대해서 공동 제작하고 유통을 같이 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논의된 펑유(朋友) 프로젝트 등 양국의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유진룡 장관: 콘텐츠 쪽에서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이 공동제작, 공동배급 같은 것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중국을 방문해서 중국 젊은이와 같이 대화할 때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동 제작하고 한국의 방영되었던 소재를 가지고 다시 중국에 재제작해서 방영한 작품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서로 양국의 젊은이들한테 굉장히 인기가 있고 화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것들을 조금 더 강화해 나가고 조금 더 활발하게 하는 노력이 계속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영화를 공동제작하고 드라마, 여러 가지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그런 노력들입니다. 그 다음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포럼을 만들고 같이 협력방안을 서로 상의하는 노력이 더 강화될 것입니다.

기자: 앞으로 더욱 활발한 한중문화교류 기대해보겠습니다. 중국과 한국은 1992년 수교 이후 점진적인 발전을 거듭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 유지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어떤 것이 있나요?

유진룡 장관: 두 나라가 장기적으로 서로 잘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특히 두 나라 사이에 굉장히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오히려 한국의 현대 K-POP을 비롯한 한국의 현대대중문화는 굉장히 중국에 많이 알려졌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의 아름다움은 상대적으로 중국분들에게 덜 알려진 것 같습니다. 중국의 문화는 오히려 옛날 우리가 서로 매우 많은 문화교류를 하고 문화를 전승받고 할 때의 문화는 많이 알고 있지만, 중국의 현대문화는 한국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양국의 국민들이 서로 잘 알고 서로 근본적으로 친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의 문화 홍보를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유진룡 장관: 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는 중국분들이 한국에 대해서 아는 것은 K-POP 같은 대중문화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많은 문화를 전승받았고 그것을 나름대로 잘 소화하고 잘 발전시켜서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그 문화의 여러 가지 모습들, 그것을 중국분들한테 다시 알려드리고 중국분들이 우리 한국을 조금 더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2] [3]

(Web editor: 轩颂, 趙宇)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관련기사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