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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철래(盧喆來) 국회의원 인터뷰

  16:20, August 05, 2013

노철래(盧喆來) 국회의원 인터뷰


[인민망(人民網)] 기자: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노철래 의원: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노철래입니다.

기자: 중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중국을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중국에서 어떤 것들을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노철래 의원: 중국은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중국 인민위원회나 대외협력위원회에서 초청을 받아서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에는 18대 국회의원 시절인 2년 전에 대외협력위원회의 초청을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현재의 총리인 리커창(李克强)과 1시간 40분 동안 면담을 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그 당시에는 경제부총리였습니다. 중국은 아주 거대한 대륙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거대한 대륙의 경제력이나 정치력이 앞으로 국제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을 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역시 중국은 몰라보게 국제적으로 위상을 갖추고 성장해 가는 국가입니다. 그때 인식된 것을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느꼈습니다.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인민망 명사초대석에서 국회의원은 처음 인터뷰를 하게 됐습니다.

노철래 의원: 이렇게 선택된 것에 대해 고맙습니다.

기자: 그럼 한국에서 국회의원은 어떻게 선출되고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노철래 의원: 한국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됩니다. 지역구가 246개 있고 국민을 직능별로 대표하는 비례대표가 54개 있어 300명의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민의를 수렴하고 민의를 현장에서 파악해서 국정에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헌법기관으로서 국가의 최고 정치 기관, 국민의 모든 의사를 국회에 담아서 행정부를 견제하고 앞장서주는 막중한 역할을 하는 것이 국회의원입니다.

기자: 네, 잘 알겠습니다. 국회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수년 간 하셨는데 그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노철래 의원: 한국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입니다. 이런 변화되는 시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것이 소외감입니다. 서민을 위한 사회의 복지모델이나 여타 규범이나 현상이 국민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도출되는 시기입니다. 저는 서민을 위해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그늘진 층을 양지로 끌어내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 국정 수행의 가장 큰 보람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올해로 중국과 한국이 수교를 맺은 지 21년이 되었습니다. 노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양국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노철래 의원: 한중 수교 21주년은 의미가 큽니다. 성년이 된 것이죠. 대한민국 민법상 성년이 19세로 되어 있으니 성년이 되고도 2년이 지났습니다. 성년은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가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한중 관계도 21년이 됐다는 것은 가장 왕성하게 교류, 협력, 상호이해, 소통하고 아시아권에, 특히 동북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왕성하고 성숙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전임 대통령 해외순방이 미국-일본-중국 순으로 행해졌지만, 박 대통령은 중국을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따라서 현 정부의 대중국 정책 중요성이 이전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노철래 의원: 물론 중요한 의미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미국-일본-중국-러시아라고 하는 순위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정치지도자들은 그때의 현안과 관련해서 중요성과 지정학적인 여건에서의 교류협력이 가져다 주는 국익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방문국을 정합니다.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미국 다음으로 중국을 선택했다는 것은 한중 관계의 보다 나은 우의위 증진, 경제협력, 한반도의 평화적 안정 등 이런 것이 지정학적으로 이웃이라고 하는 동반관계에서 크게 고려되고 선택된 과정이 아닌가 의미부여를 합니다.

기자: 네, 잘 알겠습니다. 끝으로 노 의원님께서는 가난과 많은 역경을 이겨 내고 꿈을 이루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게 했던 인생의 좌우명이 있으면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노철래 의원: 제 인생의 좌우명은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본인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여건이 어느 단계에 이르지 못하는데 무리하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화가 따르게 됩니다. 그때그때 본인에게 주어진 역량과 여건,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사고의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면 본인이 꿈꾸었던 것을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사에 소신과 명분을 걸고 최선을 다해 온 것이 국회의원까지 오른 것 같습니다.

기자: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 저도 인상 깊게 잘 들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긴 시간 동안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합니다.

노철래 의원: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을 처음 접했는데 앞으로 관심을 두고 우정을 나누는 친구 관계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은 중국의 대표 언론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여론 주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의 여론주도가 한중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다시 써 가고 한중 수교 21년 이후에 한중 수교 50년, 100년을 써 가는 훌륭한 성장세대로 자리매김할 것을 바랍니다. 그래서 앞으로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과 친구가 돼서 한중 관계를 보다 나은 미래의 발전적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는 우정을 나눌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기자: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노철래 의원: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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