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內 베이더우(北斗) 글로벌 GPS 구축해
15:10, March 06, 2014
[<인민일보> 03월 04일 12면] 양위안시(楊元喜) 전국정협위원 겸 중국과학원 원사는 3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현재 베이더우(北斗) 네비게이션 실험위성 4개와 베이더우 네비게이션 위성 16개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으며, 베이더우 위성 네비게이션 구역 네트워킹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정밀도와 급수는 미국의 글로벌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에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징: 네비이이션 위치추적, 시간측정 기능 외에 통신 기능까지 첨가
양위안시 원사는 “중국의 베이더우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2000년에 베이더우 위성 네비게이션 실험 시스템을 구축한 시기부터 2012년 말 베이더우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공식적인 서비스로 제공하기까지, 수동 위치 추적, 네비게이션, 시간 측정 등 서비스를 아시아-태평양 대부분 지역에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중국의 기술은 불과 10여 년 만에 세계 4대 위성 GPS의 하나로 급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2020년을 전후로 중국은 정지궤도위성 5개와 비(非) 지구 정지궤도위성 30개로 구성된 베이더우 글로벌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며, 따라서 전 세계에 정밀도와 신뢰도가 높은 위치 추적 시스템과 네비게이션, 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양위안시 원사는 또 “베이더우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중국이 자체적으로 구축해 독자 운행하는 것으로, 세계 기타 위성 GPS와 호환이 가능한 세계 범위의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다. 현재 일부 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지만 운행 효과로 볼 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정밀도와 급수는 GPS 기술에 뒤지지 않는다”며 “또한 베이더우만의 특성을 보면 GPS 위치 추적, 시간 측정 기능 외에 통신 기능까지 첨가되었다. 고유한 경쟁력을 내세워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국내뿐 아니라 향후 국제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위양(于洋) 기자
(Web editor: 轩颂, 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