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7  中文·韓國

美언론, “中,말레이기 구조작업 방해했다” 모함 보도

17:07, April 17, 2014

[<인민일보> 04월 17일 03면] 4월 15일 미국 <뉴욕 타임즈>는 ‘중국의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 작업은 도움이 되는 만큼 피해도 준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말레이기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왜곡성 보도는 수색에 협조 중인 각국과 중국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한 ‘백해무익’한 사건이다.

말레이기가 실종된 후 중국 측은 전심전력을 다해 수색 작업에 참여했다. <뉴욕 타임즈>는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중국의 수색 과정에 관한 위성 사진, 수중 신호 모니터링 등이 ‘일련의 실책’이며 ‘수색 작업을 지연시켰다’고 적극 보도했다. 사실상 호주와 프랑스 등도 말레이기 잔해로 추정되는 위성 사진을 내보낸 적이 있으나 모두 말레이기와 무관하다고 증명되었다. ‘수색 작업을 지연시켰다’며 중국을 모함하는 것은 사실에 어긋날 뿐 아니라 공평 타당하지 않다.

이 보도는 또 ‘중국위협론’을 대서특필했다. 해당 기사는 “수색 작업에서도 중국은 뜻하지 않게 지역 경쟁국과의 친밀한 접촉을 가지게 되었다. 이 경쟁국들은 중국의 군사력이 급속히 발전한 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중국이 더 넓은 범위까지 힘을 발휘할까 불안해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이간질한 보도로 자기의 어둡고 비겁한 속내를 확실히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본지 기자는 이 보도와 관련된 미국 측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 해당 보도가 사실을 확인한 것인지 물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없으며, <뉴욕 타임즈> 홍보부에도 문의했지만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본지 기자는 다시 <뉴욕 타임즈> 홍보부 아이린 머피 부총재에게 메일을 보내 이 보도는 여러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해당 편집자와의 인터뷰를 원한다고 요청했다. 20분이 지나도 답장이 없자 직접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비서가 전화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답했을 뿐이었다. 아이린 부총재는 15분 후 답신 메일을 보내왔지만 오보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없었다. 본지 기자는 해당 보도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해당 기자나 편집자가 오보에 대해 책임을 지는지, <뉴욕 타임즈>는 오보를 수정하게 되는지에 대해 추궁했지만, 역시 ‘아니다’라고만 답했을 뿐이다. 다시 해당 기사의 편집자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지를 묻자 아이린 부총재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후 그녀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우리의 기사는 틀리지 않았다. <윌스트리트 저널>도 오늘 유사한 보도를 내보냈다.”고 답변했다.

<윌스트리트 저널>은 16일 중문판과 영문판 사이트를 통해 ‘말레이기 수색 작업 과정의 중국식 위기 관리’라는 기사를 내보냈고, <뉴욕 타임즈>와 같이 ‘실종기 초기 수색 기간에 중국은 잘못된 위성 사진을 제공했다’고 보도했으며, 기사의 부제목은 ‘중국은 기타 국가와의 협력을 원치 않는다’였다. 이 보도는 서방의 한 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중국의 수색대원은 실종기로 추정되는 수중 펄스신호를 감지한 후 수천 리 밖에 있는 베이징에 우선 보고하고, 부근의 선박과 비행기에는 통보하지 않았다. 집중식 지휘 구조로 정보 전달이 지연되는 전혀 불필요한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보도는 또 미국의 수색 작업에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상황을 알고 있는 한 말레이시아 관리’가 “미국의 설비는 사건 조사면에서 큰 공헌을 했다.”고 보도했다.

기자가 본 기사를 내보낼 당시 <뉴욕 타임즈> 사이트에 네티즌들이 남긴 덧글은 163개였으며, 네티즌 대부분이 <뉴욕 타임즈>의 해당 기사에 대해 ‘황당스럽고 실소를 자아내는 질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수색 작업에 ‘큰 공헌을 세운 국가’라면 벌써 실종기를 발견했어야 했다. 이 보도는 일부 기자들의 오만과 냉혹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호주, 프랑스도 중국과 같이 위성 사진을 분석하고 발표했으며, 모두 동일한 행위이다. 호주와 프랑스의 위성 사진도 MH370과 무관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 기자는 이 사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많은 네티즌은 <윌스트리트 저널>의 해당 기사에 대해서도 “정치 성향이 강하며 객관적인 뉴스 보도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원셴(溫憲), 딩샤오시(丁小希)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4월 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보도 더보기
http://kr.people.com.cn/204015/209341/index.html
(Editor:轩颂、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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