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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래의 길’ 한국 정신문화의 도시 안동 도착 (8)

15:47, August 26, 2013

‘한중 미래의 길’ 참가 학생들이 도산서원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쑨웨이둥(孫偉東) 촬영

[인민망(人民網)] 23일 오후, 한국 아산정책연구원, 인민망 한국지국, 조선일보 및 조선TV가 공동 주최하는 중한 청년 국제교류행사 ‘한중 미래의 길’이 한국 정신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이틀 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유가문화의 도시를 탐방해 전통문화의 숨결을 만끽하고 있다.

23일 오후, 한국 유교문화박물관 관장인 박경환 박사는 중한 양국 학생들을 위한 ‘중한 유교의 의의와 직면한 시대적 문제’라는 주제강연을 열었다. 강연에서 박경환 박사는 중국과 한국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문화적으로도 관련성이 깊으며, 한국 유교의 발원지인 중국으로부터 유가문화의 핵심을 받아들였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유가문화는 과거의 역사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든 유가문화가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을 느낄 수 있으며 유가문화가 현실사회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어서 양국은 현재 가족해체, 세대 간 단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데 유교의 핵심인 인(仁), 의(義), 예(禮), 신(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고, 한국 유교문화가 재발견되고 재평가될 필요성이 있으며, 한국 유교는 현재 ‘경영, 공동체, 생명, 경제, 수양’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한중 미래의 길’ 참가 학생들은 안동시 한국 유교문화박물관과 소수서원, 도산서원을 함께 탐방했으며, 23일 안동에 도착하기 전에는 울산에 있는 한국 현대중공업그룹을 방문했다고 한다.

‘한중 미래의 길’ 행사의 목적은 중한 양국이 공유한 아시아의 전통문화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아시아 전통문화의 21세기 사회발전을 위한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변하는 국제사회에서 중한 양국의 인문적 유대감 강화와 중한 청년 간 교류를 추진하길 희망한다. 2013년 ‘한중 미래의 길’의 주제는 ‘공자에서 한류까지’로 9일 간 진행되며 중국의 취푸(曲阜), 타이안(泰安), 베이징(北京)과 한국의 울산, 안동, 서울 등지를 함께 탐방하고, 25일부터 서울 일정에 돌입한다.

쑨웨이둥(孫偉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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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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