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상하이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중국 쇼트트랙 주전선수인 왕멍(王濛)이 16일 오전 훈련 중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다. 그녀는 현재 화산(華山)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며 곧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국가체육총국 동계스포츠관리센터의 자오잉강(趙英剛) 주임은 1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왕멍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최종 검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전하며, “우리는 당연히 가장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8세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주전선수인 왕멍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