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외교부, 아시아신뢰회의 제4차 정상회의 목표 제시

  20:29, May 19, 2014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외교부가 18일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CICA, 아시아신뢰회의) 제4차 정상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내외신 브리핑에서 청궈핑(程國平) 외교부 부부장은 중국 측은 이번 CICA 정상회의가 합의, 성과, 효과를 거두어 CICA 사상 이정표적 의미가 담긴 회의가 될 수 있길 기대하며, 중국은 CICA 회원국과 공동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는 데 공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궈핑 외교부 부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CICA 정상회의에는 CICA 회원국과 옵서버를 포함한 46개 국가와 국제조직의 위원장, 책임자, 대표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11개국 국가원수(아프카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파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와 정부 수뇌 1명(훈센 캄보디아 총리) 외에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한 10개 국제조직 고위 인사가 참석하며, 다부토글루 터키 외무장관은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 특별대표로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회의 기간 동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알바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을 접견하고 정상회담 및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며, 또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회의에 참석하는 국가 원수, 정부 수뇌, 국제조직 고위 인사 등과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 외에 회의에 참석하는 국가 간 양자회담도 진행된다.

청궈핑 부부장은 CICA는 설립 후 22년 동안 아시아 지역의 수 많은 문명과 지역을 초월해 지역 안보와 협력 문제를 토론하는 다자간 플랫폼 역할을 해왔으며 아시아 지역의 안보와 대화 협력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 측은 CICA의 특징을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하고 있는데, 첫째, 회원국과 옵서버의 포괄 범위가 넓다. 둘째, 체제 구축이 나날이 개선되어 각국 간 다차원적 공식 대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셋째, 법률 기초가 완비되어 <CICA 회원국의 상호 관계 지도 원칙 선언>을 통해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거듭 표명했고, <알마티 문서>를 통해 CICA의 주요 목표와 취지를 정했다. 넷째, 주요 협력 방향을 잡고 군사 정치, 새로운 위협과 도전, 경제, 인문, 생태의 5개 분야에서 신뢰 조치 과정을 구현했다. 이러한 특징은 CICA가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가졌고, 아울러 아시아 안전에 더 큰 작용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 기초, 능력을 갖췄음을 시사한다.

청 부부장은 중국은 CICA의 창립 멤버로서 줄곧 적극적인 참여자이자 건설자였고, 역대 CICA 정상회의에 중국 지도자들이 참석해 왔으며, 향후에도 CICA의 분야별 신뢰 조치 제정과 구현에 적극 동참할 것이고, 기타 회원국과 공동으로 관심사에 대해 광범위한 대화와 교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측의 건설적 참여는 CICA 협력 촉진 및 아시아 각국 간의 단결과 상호 신뢰 촉진에 공헌했다고 강조했다. CICA 제4차 정상회의 주관을 결정한 중국은 향후 2년간 CICA 의장국의 소임을 맡게 되며, 중국이 주관하는 이번 CICA 정상회의에서 다음 3개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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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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