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동안 만드는 광대뼈 수술의 첫 번째 원칙

By 드림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김영준원장

  19:19, June 04, 2014

‘크게 아니면 작게.’

성형수술의 종류를 분류하는 방법은 많겠지만 크게 나눈다면 이 두 가지다. 하지만 필자는 한 가지를 여기에 추가하고 싶다. ‘적당하게’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다. 지나침은 오히려 모자람만 못하다는 뜻이다. 세상살이가 모두 그렇지만 성형도 그렇다. 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알맞음’ 혹은 ‘적당함’이다.

 

아무리 높은 코를 동경해도 너무 높고 오뚝하면 코에만 시선이 쏠린다. 큰 눈을 아무리 원해도 순정만화 주인공 캔디처럼 눈이 뺨까지 내려오면 이상할 것이다. 결국 적당함과 알맞음은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거나 느껴지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특히 적당함이 가장 잘 적용되는 부위가 바로 ‘광대뼈’다. 지나치게 발달한 광대뼈는 얼굴을 억세고 촌스럽게 보이게 해 작고 아담하게 만들려는 이들이 많아 안면윤곽수술 중 광대뼈축소술 비중이 높은 편이다.

동양의 관상학에서는 두드러진 광대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높은 광대뼈를 미인의 조건으로 여기기도 한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 대표적인 서양미녀로 손꼽히는 소피아로렌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실제 서양에서는 광대뼈를 축소하는 수술보다 광대뼈 부위에 보형물을 넣어 광대뼈를 높이는 수술이 더 많다.

이는 두 문화권 여성얼굴구조의 발달학적인 차이에서 기인한다. 광대뼈가 발달하지 않은 서양에서는 광대뼈의 소중함을 인지했고 광대뼈가 발달한 동양여성들은 광대뼈를 강조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광대는 미관상 매우 중요한 부위다. 얼굴을 3등분했을 때 중간에 위치하는 광대뼈는 얼굴윤곽과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광대뼈가 과하게 돌출돼 있으면 인상이 강하고 억세게 보인다. 반대로 광대뼈가 얼굴에 비해 지나치게 작거나 낮으면 나이 들고 생기 없어 보인다. 하지만 광대뼈가 적절하게 볼록 솟아있으면 얼굴이 훨씬 볼륨감 있고 입체적으로 느껴져 어리고 생기 있어 보인다.

광대뼈수술에 대한 인식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 단순히 광대를 작게 만드는데 골몰할 것이 아니라 입체적이고 균형감 있게 만드는 데 신경 써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이라이트 포인트의 위치를 잘 잡는 것이다. 하이라이트 포인트는 광대뼈에서 가장 높게 솟은 부위나 점을 가리킨다. 이 점이 코의 중앙보다 얼굴 위에 위치해야 한다. 이 포인트는 젊을수록 위쪽에 위치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처지게 되는 것이다. 이 하이라이트 포인트의 위치는 동안•노안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기도 한다.

광대뼈수술은 단순히 뼈만 깎아내는 1차원적 수술이 아니다. 뼈뿐 아니라 주변을 둘러싼 근육, 지방, 인대, 피부, 혈관 등 연부조직에 관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다차원적 수술로 뼈와 연부조직에 대한 집도의의 깊은 이해와 섬세한 손기술이 필요하다. 광대뼈 위의 연부조직들은 얼굴표정에 직접 관여할 만큼 섬세하게 발달돼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리를 최소화해 연부조직 손상을 줄이고 뼈 변형에 따른 연부조직 움직임의 변화까지 예상해야만 수술 후에도 예쁜 광대뼈와 자연스러운 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Web editor: 实习生,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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