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외교부, 리 총리 영국 방문 및 경제 협력방향 소개

  16:51, June 13, 2014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3일] 외교부는 12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중국-영국 총리 연례 회담 참석 및 영국과 그리스 공식 방문과 관련해 국내외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외교부의 왕차오(王超) 부부장과 상무부의 가오옌(高燕) 부부장이 참석해 관련 상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영국 방문과 관련해 왕차오 부부장은 영국은 가장 먼저 신중국을 인정한 서방국가로 양국은 중국과 유럽연합국가 중에서 가장 완벽한 고위층 교류기제를 수립해 중-영 총리 연례 회담, 중-영 경제금융대화, 중-영 전략대화, 중-영 고위급 문화교류 기제를 갖추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탄탄한 기반에 잠재력도 크고 전망도 밝다고 소개했다.

영국 방문 기간에 리커창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만날 예정이고 캐머런 영국 총리와도 회담을 가지며 양국 상공계 환영 만찬식에도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 리커창 총리는 캐머런 총리와 회담 후에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방문 성과에 대해 소개하며, 양국 관계 확대와 양자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전달해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정치적 신뢰가 증진되고 양국 협력의 발전 방향이 논의되어 양국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측은 양국 간 실무협력을 확대해 원자력발전, 고속철, 금융,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고 또 새로운 잠재력을 발굴하며 양국 간 문화 상호학습, 미디어협력, 교육교류, 인적왕래 추진을 위해서도 새로운 조치를 내놓아 양국 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가오옌 부부장은 경제무역 협력은 줄곧 양국 관계를 지탱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해온 초석으로 안정적인 양국 관계에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빌휘하고 있다며, 현재 영국은 유럽연합 내 중국의 세 번째 무역파트너이자 두 번째 실질 투자유치국이며 중국의 주요 해외투자대상국으로 작년 양자 무역액이 700억 달러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중-영 경제무역 협력기제가 끊임없이 보완되어 무역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양방향 투자성과 또한 풍성하며 양국이 변혁과 개방의 기회를 잘 잡아 서비스 무역협력을 비롯한 원자력발전, 고속철 등의 인프라 시설 협력을 통해 상호보완, 윈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국은 유럽연합 측이 대중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무역구제조치를 자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중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지대 관련 타당성 검토를 함께 추진해 중-영, 중-유럽 무역발전에 좋은 여건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13일 02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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