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리 총리 그리스 방문 관련 “경제무역 성과 풍성”

  17:52, June 13, 2014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3일] 외교부는 12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중국-영국 총리 연례 회담 참석 및 영국과 그리스 공식 방문과 관련해 국내외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외교부의 왕차오(王超) 부부장과 상무부의 가오옌(高燕) 부부장이 참석해 관련 상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리스 방문과 관련해 왕차오(王超) 부부장은 그리스는 변함없이 중국의 핵심 사안과 이익을 지지해온 나라로 세 차례나 중국 측의 해외 교민철수행동에 협조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 때도 중국을 지지해 주었으며, 현재 중국과 그리스 관계는 양호한 발전을 보이며 양국 지도자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정치적 상호신뢰가 더욱 증대되고 분야별 협력 또한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그리스는 유럽연합 순번 의장국을 맡아 유럽과 중국 관계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방문 기간에 리커창 총리는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의 회담을 비롯해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 등과도 회동할 예정이며, 양측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인프라 건설, 문화, 해양, 품질검사 등 분야의 정부 간 협정 및 계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총리는 중-그리스 해양협력포럼 공동 참석을 비롯해 중국기업 중위안(中遠)의 피레우스항 부두를 함께 둘러보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의 전통적 우호를 한층 공고히 하고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대하며 분야별 실무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가오옌 부부장은 리커창 총리의 이번 그리스 방문으로 인한 경제무역 성과는 매우 풍성하다며, 물류, 에너지, 선박, 부동산, 수입 포도주 및 올리브유 등의 다양한 분야 협의를 체결할 예정으로 양국 시장 개방을 추진하고 양국 기업과 상업투자추진기구, 상회, 협회 간 협력을 장려하는 등 중국은 실력있는 중국기업의 그리스 사유화 사업 동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13일 02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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