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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주석 내외가 북이 아닌 한국으로 온 까닭은? "동북아의 평화"

By 장익경 방송기자

  15:55, July 03, 2014

중국의 시진핑 주석 내외가 북이 아닌 한국으로 온 까닭은?
장익경 방송기자

일본이 계속되는 영토 문제로 한국과 중국에 시비를 걸면서 위기를 조성하더니 결국 전쟁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 미국의 묵시적인 승인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이유는 뭘까. 또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는 어떤 합의가 나올까.

전문가들은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문에 대해 크게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먼저 한중관계를 과거 이데올로기의 개념에서의 관계가 아니라 상호 경제 발전시킨다는 것과 대북 공조 대일 역사 공조로 구체화시키겠다는 것이다.우선 이데올로기 개념에 대해선 공통점을 찾겠다는 것이다. 결론은 경제발전이다. 이는 그동안 진행해온 FTA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또 북한의 비핵화에 초점을 두고 실질적인 행동 지침을 구체화하자는 것이다. 결국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로 북한을 세계무대로 나오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통일한국에 대한 의견도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비핵화에 대한 방법에는 작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가 나올지 궁금하다.

아마도 아이디어 중에 그동안 계속 제기돼오고 있는 6자 회담 성사와 어떤 방법 어떤 의미 등을 고민하는 이야기들이 나올 전망이다.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시기적으로 한일, 중일 관계가 최악인 상황. 한국과 중국이 반대하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회복이 최근 일본 정부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시점이어서 그러하다.

특히 일본 아베 정권은 중국인 학살 조선인 위안부 등 과거사 자체를 모두 부정하며 어두운 과거를 합당화 시키고 있고 이젠 전쟁을 할 수 있는 법까지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특히 독일까지도 일본의 전쟁사 반성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뻔뻔히 우경화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두 정상은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까. 결론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제 협력이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가장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먼저 한국이 중국에 화장품과 의료 반도체 등을 수출하고 반대로 중국에서 한국은 한국에 없는 원료를 수입하면서 문화교류를 병행하는 것이다.

최근 드리마나 의료관광 등 중국과 한국이 문화적으로나 의료적으로 매우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서로 마음을 교류하며 향후 민감한 대북문제 대일문제 더 나아가서 동북아의 평화를 꿈꾸어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결국은 한국도 중국도 간절히 원하는 것은 평화다. 바로 이 평화를 위해서 지금 두 정상은 만난 것이며 비슷한 나이의 두 정상이 그 꿈을 우리 후배들의 세상에 선물해야 하는 사명을 띄고 있는 것이다.

 

(Web editor: 实习生,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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