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메르켈 회동 “양국의 협력 브랜드 개척해야”

  17:04, July 08, 2014

시진핑-메르켈 회동 “양국의 협력 브랜드 개척해야”

[인민망 한국어판 7월 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7일 댜오위타이(釣魚臺)국빈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동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국 간 실무협력을 한층 확대하여 양국 관계의 전략적 내실을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3월 독일을 국빈 방문하여 양국 간에 전방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위한 새로운 포지션을 수립했고 현재는 일부 새로운 기제와 성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의 이번 방문으로 양측 간 협의를 체결함으로 양자 관계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중-독 양국은 서로에게 전략적 파트너이자 대국으로 세계 구도 안에서 양국 관계를 바라보고 모색하며, 상호존중, 상호이해 및 상호교류로 지속적으로 전략적 소통과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및 국제시스템 개혁을 공동 모색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독 간 실무협력은 전방위로 전개되어 양국이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 협력 브랜드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기존에 합의된 협력사업을 잘 이행하고 양국 제조업 협력에도 역점을 두어 프랑크푸르트 위안화 역외시장 건설을 공동 추진하며 아직 구체적으로 협력이 전개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또 글로벌적 시각과 각국의 우위를 발휘해 글로벌 산업의 다양한 분야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중국은 독일 측이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단계적으로 개방을 추진해 독일이 중국 시장 경쟁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 또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은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 또한 활성화하여 교과서 공동 편찬, 우수한 문화예술 보급 등의 방식으로 양국 청년 간의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하였고 아울러 양국의 언론 간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보도 방식으로 양국 국민들이 서로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지난 번 독일 방문이 성공을 거두어 다시금 양국 관계의 우호를 증명했고 아울러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양국 협력이 더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은 양국의 정부 간 협상 기제를 통해 양국 대화를 강화하고 협력을 새로이 하며 금융, 산업정보화, 우주항공, 사회보장 등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점을 양성하길 바라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중국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조치로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편리화하고, G20 등의 틀 안에서 중국과 공조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연합 내부 개혁 실시와 유럽채무위기 극복 관련 상황을 소개하며 중국 측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국은 유럽 단일화를 지지하는 유럽의 좋은 파트너로 독일이 지속적으로 중-유럽 관계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7월 08일 01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