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용 세계銀 총재와 회동…中발전 현황 소개

[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8일 인민대회당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접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은행은 중국의 중요한 발전 파트너로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서 중국과 세계은행은 양호한 협력을 펼쳤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빈곤 해소와 경제사회발전 추진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했으며, 현재 중국은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체제시스템 완비, 과학기술혁신 추진, 신형산업화와 정보화, 도시화 및 농업현대화의 조속한 실현, 인민생활수준 향상, 사회공평 촉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시 주석은 밝혔다. 이어 새로운 정세에서 중국은 세계은행과의 협력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양측이 시대의 변화에 함께 발 맞추어 협력방식을 혁신하고 중국의 국정에 입각하여 중국개혁발전의 중요성과 난점을 포착해 협력을 확대•심화하며 호혜평등과 협력윈윈의 새로운 발전 파트너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은 세계은행이 글로벌 빈곤감소사업과 세계공동번영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하는 것을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 총재는 과거 30여 년 동안 세계은행과 중국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고, 세계은행 개혁과 글로벌 빈곤감소 사업에 중국이 발휘한 적극적인 공헌에 깊이 감사하며, 중국이 확고부동하게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인류복지와 공평정의를 촉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은행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매우 중시하며 중국의 도시화와 의료보건시스템개혁 과정에 세계은행이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7월 09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