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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얼시(普洱市), 윈난커피교역센터 유치

  18:52, July 11, 2014

푸얼시(普洱市), 윈난커피교역센터 유치

<푸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7월 9일, 푸얼시 정부와 윈난진위안화훼산업주식 유한공사(雲南錦苑花卉股份有限公司)는 사업 조인식과 현판식을 가졌으며 이는 윈난커피교역센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동 센터가 푸얼시에 정착했다는 의미이다.

양웨이둥(楊衛東) 푸얼시 부시장은 조인식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푸얼은 100년이 넘는 커피 재배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1980년대부터 규모화, 산업화 발전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푸얼시는 윈난진위안화훼산업주식유한공사와 손잡고 커피교역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정부의 자원통합과 기업의 시장운영 우위를 충분히 발휘하고 완비된 현대적 커피교역 시스템을 통해 윈난에 입각한 전국을 커버하는 커피공공교역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자원의 상호보완, 강자 간의 윈윈을 완성한다. 이는 커피 가격결정권과 품질표준인정 관련 발언권을 적극적으로 쟁취하여 많은 커피재배농가의 이익 수호, 시장 조절, 푸얼커피 브랜드의 육성, 커피산업의 건강하고 빠른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푸얼시의 커피 재배면적은 71.6만 묘(약 1억 4500坪), 커피 생산량은 4.5만 톤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 모두 윈난성 1위이다. 푸얼시 공상국(工商局)에 등록된 커피생산업체는 386곳이며 네슬러, 스타벅스는 푸얼에 장기 입주해서 경영합작을 진행하고 있고 커피업계 종사자는 24만 명이 넘는다. 2012년 12월 중국과일유통협회(中國果品流通協會)는 푸얼을 ‘중국의 커피도시’라고 명명했다. 현재 네슬러, 스타벅스, MaxWall, Kraft Foods,이카무(依卡姆), Louis Dreyfus 등 글로벌 커피업체들은 푸얼시에 커피구입사무소 또는 구입센터를 설립했으며 푸얼시 각 주(州), 시(市) 그리고 라오스, 미얀마 등 지에서 생산된 커피는 대부분 푸얼을 통해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푸얼의 커피 거래량은 8만 톤을 상회하면서 중국 커피 총 생산량의 85%를 차지했다.

구축 배경

윈난성의 커피 재배면적은 180만 묘(3.6억 坪), 생산량은 9만 톤이 넘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 모두 중국 커피 총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98%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최대의 커피 재배 및 수출 기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윈난성에서 생산된 90% 이상의 커피는 원료로 유럽, 북미 등으로 수출되면서 해외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고 글로벌 시장 영향으로 시장이 늘 불안했으며 구매난, 판매난 현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면서 커피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이 불가능했다.

구축 계획

윈난커피교역센터 프로젝트는 바둑판 형식의 전략적 계획과 분포이며 커피재배농가와 커피업체를 위해 서비스하는 산업 플랫폼의 구축이 포지션이고 본부 1곳, 물류센터 3곳, 현물거래 인도창고 1곳으로 구성된다. 즉, 푸얼시에 윈난커피교육서비스 본부, 공공교역서비스 플랫폼 및 물류센터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린창시(臨滄市), 바오산시(保山市), 더훙주(德宏州)에 커피 1차 가공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쿤밍시(昆明市)에 커피 보관 현물거래 인도창고를 세우며 전체 프로젝트의 총 투자예정 금액은 7.5억 위안이다.

구축 비전

설립 완성된 윈난커피교역센터는 윈난 나아가 중국커피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다음과 같은 5가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첫째, 글로벌 시스템과 연결되는 선진적인 커피 대물량 전자 및 원격 교역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둘째, 국제표준과 일치한 커피품질 및 Cup Testing 시스템을 구축하고 완비시킨다. 셋째, 커피재배농가 및 생산업체를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체계와 품질표준체계를 구축한다. 넷째, 국제표준에 맞는 커피교육시스템과 인력양성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섯째, 중국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윈난커피, 푸얼커피의 명품 커피 육성과 브랜드 홍보 진행에 주력할 것이다.

(Web editor: 实习生,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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