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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 대통령과 회동 “양국관계 방향 논의”

  11:59, July 16, 2014

시진핑, 푸틴 대통령과 회동 “양국관계 방향 논의”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6일] 현지시간(브라질) 7월 14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두 달 전 중국을 방문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에 참석한 당시에 중국과 러시아 관계 및 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를 놓고 역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파트너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이후 두 달간 양국 간 부문 및 기업이 긴밀한 협상을 진행해 분야별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협력에 관해서 서로 반드시 신뢰하고 또 반드시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때가 무르익었을 때 착실하게 합의사안들을 이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 단계로 양국은 상호 정치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협력의 깊이와 폭을 제고하고 전략적 대형사업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응용보급 및 생산제조를 전개하며 군사 및 안보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공동노력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 분야의 학교 공동설립 및 문화발전 등을 격려 및 지원하고 국제업무에서도 더욱 공조를 강화해 브릭스 국가 협력에 나서고 발언권과 영향력을 제고해 글로벌 거버넌스 정비를 비롯한 국제관계 민주화 및 세계의 평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파트너 관계는 양호하고 시진핑 주석과 본인 모두가 양국 협력에 직접적으로 나서며 지난 방중 기간에 양국은 중요사안과 관련한 실무 협의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노력하여 협의가 예정대로 잘 이행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도 잘 마련하여 양자 무역 및 투자 규모 또한 점점 확대하고 에너지, 과학기술, 항공우주, 교통 인프라 시설, 통화 스와프 등 분야 협력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며 양국 간 서부 천연가스관 협력 협상도 조속히 가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하이협력기구, G20 등의 틀 안에서 지속적으로 공조하고, IMF 지분 개혁 및 사이버 안전 문제에서도 함께 협력하며 시진핑 주석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길 원하는 것은 물론 올해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7월 16일 01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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