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 August 29, 2014
자료사진: 마윈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불룸버그 억만장자지수(BB)가 발표됐다. 1~3위는 BAT(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3사)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알리바바그룹 설립자 겸 이사국 대표인 마윈(馬雲)은 순자산 218억 달러로 중국 대륙 지역의 최고 갑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텐센트 설립자 마화텅(馬化騰)과 바이두 설립자 리옌훙(李彥宏)이 그 뒤를 바짝 따랐으며, 4위는 과거 1위였던 왕젠린(王健林)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통계에 따르면 마윈의 순자산은 218억 달러이며, 마화텅의 순자산은 163억 달러, 리옌훙의 순자산은 158억 달러, 왕젠린(완다그룹 대표)의 순자산은 147억 달러, 쭝칭허우(宗慶後, 와하하그룹 대표)의 순자산은 115억 달러, 류창둥(劉強東, 징둥상청(京東商城) 인터넷 쇼핑몰 대표)의 순자산은 94억 달러이다.
마윈의 자산에는 알리바바그룹의 주식 7.3%와 즈푸바오(支付寶•알리페이) 모회사의 주식 약 50%가 포함되어 있다. 알리바바가 현재 준비 중인 IPO(기업공개)는 미국 역사상 최고치일 것이고, 즈푸바오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서 이전에는 그의 순자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알리바바는 9월 초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계획이며, 블룸버그사의 조사에 참여한 분석가 5명의 예측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IPO는 15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마윈은 알리바바의 주식 8.8%를 소유하고 있으며, 마윈의 자선단체인 SymAsia Foundation의 주주권 1.5%를 제하면 이 회사에서 마윈이 소유한 권익은 113억 달러일 것으로 추산된다.
알리바바가 IPO에 착수함에 따라 억만장자가 여럿 생기리라는 것이 외부의 보편적인 의견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를 보면 알리바바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사국 부대표인 차이충신(蔡崇信)의 순자산은 44억 달러이다. 알리바바의 또 하나의 공동 설립자인 셰스황(謝世煌)은 샤오웨이금융(미소금융)서비스그룹 주식 9.7%를 소유하고 있는 제2의 주주이며 그 주식 가치는 20억 달러이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남방일보(南方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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