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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액 9.2%↑…대외무역,중요한 전환기 맞이해

  12:25, September 10, 2014

8월 수출액 9.2%↑…대외무역,중요한 전환기 맞이해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0일] 해관총서(세관)는 지난 8일, 1월~8월의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이전 8개월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7조 위안(약 2822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이 중에서 수출액은 9조 1천억 위안(약 1510조 6천억 원)으로 2.1% 증가했고, 수입액은 7조 9천억 위안(약 1311조 4천억 원)으로 1.1% 하락했으며, 무역 흑자는 1조 2천억 위안(약 199조 2천억 원)으로 28.7% 증가했다.

해관 통계를 보면 8월의 중국 수출입 총액은 2조 2600억 위안(약 375조 1600억 원)으로 3.9%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수출액은 1조 2800억 위안(약 212조 4800억 원)으로 9.2% 증가했고, 수입액은 9800억 위안(약 162조 6800억 원)으로 2.4% 감소했으며, 무역 흑자는 3061억 위안(약 50조 8100억 원)으로 76% 증가했다.

8월 수출액의 증가 속도는 전월과 비교할 때 뚜렷한 둔화를 보여 14.5%에서 9.2%로 감소했고, 수입액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1.6% 하락한 상태에서 다시 2.4%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대외무역 거래량을 보면 이전 8개월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7조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동기 대비 증가 속도는 이전 7개월보다 0.4%p 높았으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무역은 과거 20~30년간 고속 성장기를 거쳐 이미 중요한 전환기로 진입했으므로 두 자릿수 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게 되었으며, 향후 대외무역의 증가 속도는 GDP 증가 속도보다 약간 높거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웨성(鄭躍聲) 해관총서 종합통계사(司) 사장은 이전 8개월간의 대외무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가지 특징을 도출해냈다.

첫째, 일반 무역의 수출입은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가공 무역의 수출입은 다소 하락했다. 이전 8개월간 중국의 일반 무역 수출입액은 9조 3200억 위안(약 1547조 1200억 원)으로 5% 증가했으며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54.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가공 무역 수출입액은 5조 3500억 위안(약 888조 원)으로 1.7% 감소했으며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31.5%를 차지했다.

둘째,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양방향 무역에서 중국은 EU, 미국, ASEAN, 일본과의 수출입에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전 8개월 동안 중국과 EU의 양방향 무역 총액은 2조 4800억 위안(약 411조 6800억 원)으로 9.9% 증가했고, 중국과 미국의 양방향 무역 총액은 2조 1700억 위안(약 360조 2200억 원)으로 4.4% 증가했으며, 중국과 ASEAN 간의 양방향 무역 총액은 1조 8500억 위안(약 307조 원)으로 4.2%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 간의 양방향 무역 총액은 1조 2500억 위안(약 207조 5천억 원)으로 0.5% 증가했다.

셋째, 중국의 총 수출입액 중에서 광둥(廣東), 장쑤(江蘇) 등 연해지역 7개 성(시)의 수출입액 합계가 점유하는 비율이 낮아졌고, 중서부 지역의 수출이 활기를 띠었다. 이전 8개월간 중서부 지역의 수출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윈난(雲南), 충칭(重慶), 산시(陝西), 광시(廣西), 후난(湖南)의 수출액 증가폭은 각각 49.5%, 45.7%, 34.2%, 28.2%, 26.4%였다.

긍정적인 측면이 나타남과 동시에 대외무역 발전에 대한 제약적 요소도 늘어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원가가 높아지고 국제무역보호주의가 발표됨에 따라 중국의 대외무역은 이미 두 자릿수 증가가 불가능해졌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9월 09일 10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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