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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라흐몬 회담, 5년내 무역액 30억 달러 달성

  12:24, September 15, 2014

시진핑-라흐몬 회담, 5년내 무역액 30억 달러 달성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5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3일 두샨베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공감대 형성으로 양국의 향후 5년간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위한 발전규획을 비준한 후 실물협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해 공동발전, 공동번영 및 공동안보를 실현하자는 데 전적으로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타지키스탄 관계는 중국 주변외교의 중요한 일환으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수립한 1년간 정치적 상호신뢰가 한층 강화되고 분야별 협력 또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 관계가 지닌 엄청난 활력과 발전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표출되면서 오늘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위한 향후 5년간 발전규획을 공동 비준하게 되어 양국의 차기 협력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고 또 이를 적극 이행하여 더 큰 성과들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간 긴밀한 고위층 교류를 유지하고 정부부문, 입법기관 및 정당 간 다양한 교류를 강화하며, 올해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APEC 개최국 파트너대화에 라흐몬 대통령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을 계기로 석유가스, 전력, 경제무역 및 교통인프라 건설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연계 수준을 제고하며 중국-중앙아시 천연가스관 건설은 물론 향후 5년간 양자 무역액 3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중국은 타지키스탄의 농업과학기술 시범단지 및 재식단지 건설을 지원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더 많이 수입하길 원하며 문화, 교육 및 스포츠 분야 협력을 강화해 전통적인 실크로드 우정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실크로드의 정신을 드높여 복잡다단한 지역 안보에 직면해 반테러, 마약금지, 다국적 조직범죄 및 변경관할 분야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힘써 발전시키며 시진핑 주석이 APEC 개최국 파트너대화에 초청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3대 세력(테러주의, 분리주의, 극단주의)’은 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위협으로 안보 집행과 국방 협력을 강화해 공조를 통해 변경지역의 안정을 확보하며, 타지키스탄 측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적극 참여해 양국 간 상부상조를 통해 전력, 광산, 교통인프라 및 국경운수 분야 실무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공동가공과 합동생산을 전개하길 희망하며, 중국 측이 타지키스탄 농업발전에 도움을 제공해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타지키스탄 청년들은 중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건을 마련해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중국어교육을 보급하길 원하며 양국이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의견일치로 유엔과 같은 다자기구 안에서는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라흐몬 대통령은 이번 상하이협력기구 두샨베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시진핑 주석의 역할이 매우 컸고 더불어 중국 측의 지원과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중국 측과 상하이협력기구의 발전을 함께 추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과 같은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적 재건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회담 후 시진핑 주석과 라흐몬 대통령은 ‘중국과 타지키스탄 간 전략적 파트너관계 진일보 발전 및 심화를 위한 공동선언’에 공동 서명한 후 경제무역, 농업, 에너지 및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 협의 체결식을 지켜보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9월 14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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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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