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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억만장자 역대 최다 2325명, 중국 190명 2위

  17:31, September 18, 2014

세계 억만장자 역대 최다 2325명, 중국 190명 2위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8일] 세계 경제는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전 세계 억만장자의 수는 역대 최고 기록에 도달했다. 17일 발표된 한 조사 보고서는 현재 2014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억만 달러의 자산가 155명이 생겨나 전체 수가 역대 최고 2325명을 기록했고 작년에 비해 7%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자산연구기관인 Wealth-X와 스위스 연방은행(UBS) 측이 17일 발표한 ‘억만장자 센서스(Wealth-X and UBS Billionaire Census)’ 결과에 따르면 억만장자는 대다수 남자(‘억만클럽’의 88%가 남자)로 63세 정도이고 어린이도 2명 포함되어 있으며 몸값이 31억 달러에 달했다. 또 절반 이상(54%)이 자수성가했고 나머지는 재산을 물려 받았거나 본인의 노력과 받은 재산이 합쳐진 경우다.

억만장자는 순자산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이들을 지칭한다.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이들의 총 자산 또한 12% 높아져 7조 3천억 달러를 달성했다. 보고서에서는 금융업, 은행업, 투자 및 부동산 분야에 이들 억만장자들이 가장 밀접해 있다고 밝혔다.

2014년 6월까지 미국은 여전히 세계 억만장자 최다 국가로 571명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과 영국이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 각각 190명과 130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인도의 억만장자 수는 3% 감소해 100명으로 6위에 올랐다.

억만장자 수도 점점 방대해지면서 미국은 올해 가장 많은 57명이 늘어나 전체 증가 수의 삼분의 일 이상을 차지했고 중국은 33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북미 지역을 추월해 최다 억만장자 지역으로 떠올랐고 총 775명을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는 억만장자의 총 자산 증가폭이 최대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18.7% 증가했다.

스위스 연방은행의 자산관리 수석투자전문가는 이들 갑부들은 중국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이 가진 잠재 소비력의 증가에 주목하며 이들의 투자는 대개 공개된 시장이 아닌 사모펀드 혹은 직접 투자 쪽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억만장자의 재산 3%가 부동산이기 때문에 보통 억만장자들은 주택 4채를 소유하고 있고 채당 가치가 2,350만 달러에 달하며 또 자산의 2%를 요트, 비행기, 예술품 및 스포츠 등에 할애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억만장자 30명 중에 한 명 꼴로 스포츠 구단 혹은 경주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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