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30  中文·韓國

염태영 수원시장 인터뷰

18:23, September 30, 2014

중한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인민망 한국지국은 한국 지자체장과의 특집 인터뷰를 준비했다. 양국은 지난 20여 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또한, 지난 7월 4일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정치, 경제, 문화 등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민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원시가 진행하고 중국 관련 사업과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들어보자.

기자: 염태영 시장님 안녕하세요.

염태영 시장: 네, 안녕하세요.

기자: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국어로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염태영 시장: 人民网的各位网友,大家好。我是水原市长廉泰英。(인민망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원시장 염태영입니다.)

기자: 중국어를 전혀 못 하신다고 들었는데 유창한 중국 말씀 잘 들었습니다. 먼저 민선 6기 수원시장에 당선된 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원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바랍니다.

염태영 시장: 수원시는 경기도의 중심도시입니다. 경기도 금융•문화•행정•교육의 중심지입니다. 서울에서 남쪽으로 3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지역에는 삼성전자 등 세계 초일류 첨단 IT 기업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전국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프로 스포츠 선수단을 갖고 있습니다. 프로 야구, 배구, 축구 씨름까지 가진 스포츠 메카 도시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도시입니다. 화성은 조선 후기 정조대왕이 만든 성곽입니다. 실학과 위민 사상, 과학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인본주의가 중심이 된 조선건축의 백미입니다.

기자: 첨단 도시이면서 문화재까지 모든 것을 고루 갖춘 수원시인 것 같습니다. 수원시는 지난해 중국 지난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시와 어떠한 교류•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오셨는지요?

염태영 시장: 지난시와 수원시가 자매결연을 한 지 지난해 20주년이 됐습니다. 수원은 15개 해외 자매도시가 있습니다. 그중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 지난시 시장과 시의 대표들이 수원에 왔습니다. 수원시는 10월에 지난시를 방문해 다양한 20주년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지난시가 수원을 왔을 때 2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의 공고한 우정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매년 도시사진전, 서예교류전 등 전시회도 개최했습니다. 그 외에 청소년 교류와 서예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올해 9월 우리 시 대표단이 지난시에서 개최한 ‘제2회 지난 샘물제’에 참가해 수원시 가족여성회관과 지난시 부녀아동센터 간의 여성우호교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같이 다양한 교류가 확대되고 유지•발전돼서 다음 세대까지 계속 공동의 발전을 위한 더 큰 도약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기자: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수원시와 지난시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상대로 어학연수 등 교육분야에 활발한 교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염태영 시장: 수원시와 지난시는 교육분야에서 교류를 계속 해왔습니다. 매년 경기대, 경희대, 아주대 등 수원소재대학 학생 약 20명을 선발하여 학비전액 및 반액 면제 혜택으로 약 1년간 지난대학교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대학교와 수원시는 2009년부터 시작하여 5차에 걸쳐 약 56명의 수원소재대학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현재까지 꾸준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계기로 더 활발한 청소년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기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알리고자 지난 8월 수원문화재단은 중국 지난에서 열린 '2014 중국 산둥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6년 수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원시가 가지고 있는 관광 정책의 큰 흐름과 수원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시스템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염태영 시장: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2016년까지 양국 간 인적교류를 1천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2015년은 중국방문의 해로, 2016년은 한국방문의 해로 정해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마침 수원시는 우연하게 2012년부터 2016년을 목표로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수원의 역사문화자원과 고품격 문화를 관광상품으로 특화하여 중국 관광객을 대폭 수원으로 유치하고자 합니다. 현재 5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옵니다. 그 해에 6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대부분을 중국의 국민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은 수원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수원이 가깝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차별화 되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습니다. 2016 수원 그랜드 세일을 합니다. 수원에서 많은 것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10월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수원에서 더욱 편리하게 관광과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은련카드를 수원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를 통해 이런 것들이 더욱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에 많은 중국 관광객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하고 계시는데 꼭 많은 중국 관광객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수원시를 찾아오는 중국 네티즌들에게 수원시에 오면 ‘이곳만은 꼭 가야 한다’, ‘이것만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되는 장소와 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염태영 시장: 한국 드라마는 수원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대장금’ 주 촬영지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그 안의 화성행궁입니다. ‘해를 품은 달’도 수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의 배경지가 수원이고 화성이고 행궁이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찾을 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꿈과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입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선’에도 화성이 뽑혔습니다. 화성은 한번 꼭 방문했으면 합니다. 치맥이 가장 대표적인 곳이 수원입니다. 수원에는 통닭거리가 있습니다. 그곳은 중국 관광객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예전부터 내려오는 가마솥에 통닭을 튀깁니다. 옛날 방식으로 튀기기 때문에 느끼하지도 않고 바삭하며 양도 푸짐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습니다. 수원에 오면 통닭거리를 추천합니다. 많이 기다리면 한 시간 이상 걸리지만 기다린 만큼의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행궁 주변에는 아름다운 공방길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행궁길(공방거리)에서 여러 가지 체험과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벽화마을, 수원천 등 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에 오시면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자: 지금 중국 관광객들은 치맥에 대해서 굉장히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의 치맥을 즐기려면 수원시를 꼭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장시간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염태영 시장: 중국의 요즘 급속한 경제성장과 오래된 중국의 문화를 보면서 한국은 중국문화권에 있기 때문에 동질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동북아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서 서로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중 수교 이후 22년 동안 양국 정부와 국민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함께 세계평화와 한반도 미래 평화번영을 함께 만들어 온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러한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수원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5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립니다.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관광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기억해 꼭 한번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 모두 다 수원을 꼭 기억해 주시고 건강과 행복 가득하길 빕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염태영 시장: 감사합니다. 

(Editor:实习生、赵宇)

포토뉴스

더보기
escape('http://www.lottedfs.com/handler/Event-Detail?categoryId=10085100100000900023&CHANNEL_CD=301235')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