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9일부터 독일•러시아•이탈리아 3개국 순방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6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3일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초청을 받고 9일부터 15일까지 유럽 3개국 공식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순방 기간 동안 독일에서 메르켈 총리와 함께 제3차 중-독 정부 간 협상을 공동 주재할 예정이다. 이어 러시아에서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제19차 정기회담 및 공식일정을 수행하고 난 뒤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호세 그라찌아노 다 실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15일에는 FAO 본부를 방문하고,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의 초청으로 16일과 17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해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