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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아셈회의서 ‘1벨트 1로드’ 구상 피력할 듯

  12:55, October 06, 2014

리커창, 아셈회의서 ‘1벨트 1로드’ 구상 피력할 듯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6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3개국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유럽 3개국 공식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리 총리는 독일에서 제3차 중-독 정부 간 협상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공동 주재하고 독일 공식 방문일정을 소화한 뒤 러시아와 이탈리아를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리 총리는 순방 기간에 러시아에서 열리는 중-러 총리 간 제19차 정기회담에 참석한 뒤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도 방문할 예정이다.

웨이젠궈(魏建國)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비서장은 리 총리가 이번에 순방하는 3개국은 역사적 시기, 경제구조, 상공업 형태에서 중국과 커다란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의 이번 순방에서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16일과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 및 관련 일정이다. ASEM회의를 매우 중요시해온 중국은 매 회의마다 총리를 파견해왔다. 이번 ASEM회의는 리 총리의 취임 후 첫 ASEM회의 참석이자 올해 중국의 중요한 다자외교 공식활동 중의 하나로 그 의의가 크다. 리 총리의 유럽순방에서 중국 정부가 제기한 ‘1벨트 1로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전략 구상을 어떻게 추진할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웨이젠궈 비서장은 “리 총리의 이번 순방은 ‘1벨트 1로드’ 구상의 실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Web editor: 韩国频道,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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